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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재생 에너지 vs 원자력 에너지)

강재호 (지은이), 강양구 (원작)
풀빛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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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재생 에너지 vs 원자력 에너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8897474662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01-21

책 소개

생각이 자라는 환경 학습만화 시리즈 1권. 어린이 학습만화로 에너지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21세기 에너지 소비의 실상에 대해 알려 주고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목차

1장 새로운 미래 시대를 꿈꾸다
에너지가 뭐지? 28|화석 에너지는 어떤 에너지? 28|석유 파동이 뭐지? 29

2장 미래에서 온 이상한 녀석들
원자력이란? 46

3장 태동, 두 가지 미래를 보다
수소 에너지가 뭐지? 79|석유 정점이 뭐지? 89|화석 에너지를 대신할 에너지는? 89

4장 에너지 자립 국가로 우뚝 서다
가난한 사람들의 에너지, 태양 101

5장 바람이 만들어 준 에너지
풍력 발전은 시끄럽고 해롭다? 112

6장 똥이 에너지라고?
메탄가스가 뭐지? 125|똥은 에너지다! 135

7장 식물로 가는 자동차
식물 연료는 식량 부족 현상을 일으킨다? 156| 바이오매스가 뭐지? 156

8장 태양 에너지에 열광하라!
모든 것은 태양에서 시작되었다 177|태양으로 밥을 짓고, 하늘을 날다 187

9장 태동, 미래를 선택하다
에너지 문제의 두 얼굴 222|석유로부터 독립을 꿈꾸다! 223

저자소개

강재호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보물섬》과 《점프》 같은 잡지를 산처럼 쌓아 놓고 몇 번이고 보면서 자랐다. 만화를 배우고, 그리고, 보여주는 걸 좋아해서 만화가가 되었다. 어린 친구들이 좋은 만화, 재밌는 만화를 보면서 즐거운 생각이 가득한 추억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지금은 서울 미술 고등학교에서 만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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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전문 기자이자 지식 큐레이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SF를 읽고 과학자를 꿈꾸며 10대를 보냈지만,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며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22년 넘게 기자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보건의료·환경 분야를 취재했고 황우석 사태, 대한적십자사 혈액 비리 등을 파헤치며 특종 기사를 여럿 썼다. 생명과학, 감염병 팬데믹, 기후 위기, 에너지, 인공지능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현대 과학기술이 초래하는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이어 가는 중이다.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은 아홉 번째 단독 저서다. 우리 삶의 위기를 예민하게 포착해 상상력으로 재현한 SF를 거울 삼아 정치·사회·경제·문화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문제의 핵심을 들여다보았다. 그 과정에서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통념을 깨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과학의 품격』, 『강양구의 강한 과학』,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지식 큐레이터로서 책을 매개로 한 느슨한 독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을 2017년부터 9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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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너지 자원 사용 가능 연수’라는 게 있어.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각 에너지원이 몇 년 치나 남아 있는가 하는 거야. 에너지 관리 공단 자료를 보면 석유는 앞으로 약 40년, 천연가스는 약 60년 정도 쓸 수 있는 양밖에 없어. 그나마 석탄이 약 230년 쓸 수 있는 양이 남아 있다고 해. 우리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다는 거야.
현재 지구의 인간 문명을 뒷받침하는 에너지원이 고갈되고 있다는 건 정말 심각한 일이지. 그런데 에너지에 의한 위기는 그것이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고갈 문제만은 아니야. 그 이전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바로 지구 온난화야.
지구 온난화는 말 그대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해.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면 이 생태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켜. 남극의 빙하가 녹아 바다의 수면이 높아져. 남태평양의 섬 투발루처럼 바닷물에 잠기는 곳이 생기게 되지. 우리나라도 경사가 완만한 서해와 남해에 서 침수되는 곳이 나올 수 있어.
또 세계 곳곳의 기후가 바뀌면서 농산물과 해산물의 생산이 어렵게 돼. 그렇게 되면 세계 적으로 식량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물 부족 현상도 심해지고. 기후가 바뀌면 열대 지방에서 잘 걸리는 병을 우리나라 사람들도 앓을 수 있어. 우리나라 기후가 열대 지방처럼 변하는 것이지.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야. 태양에서 지구에 온 에너지는 일부가 지구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우주로 나가는데, 이산화탄소는 이 에너지가 나가는 것을 방해해. 마치 지구가 비닐하우스 속에 있는 것처럼 되는 거지. 지구의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늘어난 건 화석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야.
따라서 에너지 문제를 이해할 때는 에너지 고갈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함께 생각해야 돼. 현재 지구의 인간 문명을 뒷받침하는 에너지원이 고갈되고 있다는 건 정말 심각한 일이지. 그런데 에너지에 의한 위기는 그것이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고갈 문제만은 아니야. 그 이전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바로 지구 온난화야.
지구 온난화는 말 그대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해.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면 이 생태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켜. 남극의 빙하가 녹아 바다의 수면이 높아져. 남태평양의 섬 투발루처럼 바닷물에 잠기는 곳이 생기게 되지. 우리나라도 경사가 완만한 서해와 남해에서 침수되는 곳이 나올 수 있어.
또 세계 곳곳의 기후가 바뀌면서 농산물과 해산물의 생산이 어렵게 돼. 그렇게 되면 세계적으로 식량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물 부족 현상도 심해지고. 기후가 바뀌면 열대 지방에서 잘 걸리는 병을 우리나라 사람들도 앓을 수 있어. 우리나라 기후가 열대 지방처럼 변하는 것이지.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야. 태양에서 지구에 온 에너지는 일부가 지구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우주로 나가는데, 이산화탄소는 이 에너지가 나가는 것을 방해해. 마치 지구가 비닐하우스 속에 있는 것처럼 되는 거지. 지구의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늘어난 건 화석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야. 따라서 에너지 문제를 이해할 때는 에너지 고갈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함께 생각해야 돼.
- 에너지 문제의 두 얼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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