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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88974795771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10-04-12
책 소개
목차
서론. 티베트 밀교란 무엇인가
제1장 역사ㆍ인물
<역사>
[1] 인도의 밀교
[2] 전파와 정착
[3] 사대종파의 성립
[4] 각 종파의 현황
<인물>
[1] 린첸상뽀와 서티베트의 불교 부흥
[2] 아띠샤
[3] 마르빠와 그의 업적
[4] 부뙨과 그의 교학
[5] 쏭카빠
제2장 문헌ㆍ교리
[1] 밀교 경전과 그 분류법
[2]『 비밀집회딴뜨라』
[3]『 헤바즈라딴뜨라』
[4]『 삼바라딴뜨라』
[5]『 시륜딴뜨라』
[6]『 귀데치남』
[7] 닝마파의 전적
[8]『 각림』
제3장 존격ㆍ미술
[1] 존격의 분류법
[2] 티베트의 만다라
[3] 수호존
[4] 촉슁
제4장 의례ㆍ실천
[1] 생기차제
[2] 구경차제
[3] 관정
[4] 호마
[5] 마하무드라의 비법
[6] 나로의 육법
[7] 쬐
저자 후기
부록
티베트어의 한글 표기에 대하여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지명 색인
문헌 색인
용어 색인
리뷰
책속에서
과거의 아시아 내륙 전파 때와 같이 현대 서양에서 티베트 불교가 인기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역시 ‘밀교’이다. 티베트 불교가 아시아 대륙의 다른 불교들, 즉 동남아의 소승불교나 중국계의 대승불교와 다른 점은 인도의 후기밀교를 근간으로 한다는 점이다.
밀교는 대승불교 속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인도 불교의 긴 역사 속에서 차츰 두각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이때까지의 밀교는 독립된 사상 체계를 갖지 않았고, 이론적으로는 대승불교의 사상체계에 의지하면서 신도들의 기복(祈福)이나 멸죄(滅罪) 같은 세속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졌음에 불과하다.
1959년의 티베트 동란 이후 티베트 불교는 과거에 없던 시련을 겪고 있다. 특히 문화대혁명 중에 많은 사원이 파괴되고 귀중한 문헌과 미술품들이 소실된 것은 인류 문화의 관점에서 보아도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 14세가 지적하듯이 티베트 동란은 티베트의 뛰어난 인재와 지식이 해외에 알려지는 결과를 낳았고, 서양 여러 나라에서 티베트학(學)을 향상시키면서 티베트 불교를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