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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5315081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5-07
책 소개
목차
엮은이의 글. 루이스가 초대하는 글쓰기의 세계
Part 1. 글자와 행간에 숨결을 불어넣다
- 글을 잘 쓰고 싶다면
- 생각을 글로 담아내는 과정의 수고와 기쁨
Part 2. 한 차원 깊은 글쓰기, 그 경이로운 모험 속으로
- 소설 쓰기
- 시 쓰기
-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 공상과학소설 쓰기
- 기독교적 글쓰기
- 설득력 있게 쓰기
- 다른 작가에 대한 루이스의 시선
출전
부록. 이 책에 나온 작가들
책속에서
4. 글을 쓸 때 네가 묘사하는 대상에 대해 독자가 느꼈으면 하는 감정을 그냥 형용사로 말해 버리지 마라. 무언가가 “끔찍하다”라고 단정할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끔찍함을 느끼게끔 그걸 묘사하렴. “즐겁다”라고 말해 버릴 게 아니라 네가 쓴 묘사를 읽고 우리 입에서 “즐겁다”는 말이 터져 나오게 하라는 거지. 그러니까 무섭다든지 신기하다든지 흉하다든지 고상하다든지 하는 말은 다 독자에게 “부디 제 일을 당신이 대신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5. 주제에 비해 너무 거창한 단어를 쓰지 마라. 예를 들면 “매우”라는 뜻을 말하고 싶을 때 “무한히”라고 써서는 안 돼. 그러지 않으면 정말 무한한 무언가에 대해 말하고 싶을 때는 정작 남아 있는 단어가 없거든.
3. 눈으로 쓰지 말고 늘 귀로 써라.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네가 쓰는 모든 문장을 마치 낭독하거나 발표하듯이 귀로 들어야 해. 듣기에 좋지 않거든 고쳐 쓰렴.
8. 무슨 단어를 쓰든 꼭 뜻을 알고 써라.
연습,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해. 꾸준히 최대한 잘 쓰기만 한다면 우리 나이에 무엇을 쓰는지는 (적어도 내 생각에는) 중요하지 않아. 나는 시든 산문이든 정말 공들여 한 페이지를 쓸 때마다 훌쩍 진보한 기분이 들어. 설령 그 원고를 잠시 뒤에 불 속에 던져 버린다 해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