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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반야심경

(대승불교의 정수)

현봉 (지은이)
불광출판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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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반야심경 (대승불교의 정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641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04-13

책 소개

불광출판사의 어플 경전강의 시리즈 2권. <반야심경>은 반야부 계통의 경전 중에서 가장 짧은 경전으로, 260자로 요약하여 그 진수만 담고 있다. <반야심경>에 대한 주석서와 해설서는 예부터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목차

책머리에 ·004

1장 아함경에서 반야심경까지

부처님의 생애에 나타난 깨달음의 의미 ·010
경전의 결집과 대승보살의 등장 ·027
대승불교 수행의 길, 육바라밀 ·031
반야부 경전이란 ·036
반야심경의 여러 가지 번역본 ·042

2장 위대한 깨달음의 지혜, 반야심경

위대한 깨달음의 지혜를 완성하는 길 ·050
깨어나 바라보면 모든 것은 텅 빈 꿈속의 일 ·054
거울 속의 그림자 ·085
생긴 것도 사라진 것도 아니다 ·099
꿈을 깨니 서창에 달빛만 비춘다 ·107
내 집 살림 다 부수니, 간 곳마다 주인이네 ·119
나고 죽음 가운데 무생(無生)의 길이 있다 ·126
허공처럼 텅 비어 거룩함도 없어라 ·137
지혜로운 가난은 세상을 얻는다 ·148
길이 끝나는 곳에 고향이 있다 ·151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 ·163
진리의 메시지 ·175
깨달음의 찬가 ·194

부록

반야심경 약본 ·206
요진 구마라집 삼장의 반야심경
당 현장 삼장의 반야심경
반야심경 광본 ·212
계빈국 반야 삼장과 이언 삼장의 반야심경
마가다국 법월 삼장의 반야심경

저자소개

현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조계총림인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구산九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5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전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제방선원에서 수선안거를 성만했다. 조계총림 송광사 선원의 유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법규위원, 정광학원 이사, 송광사 주지와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조계총림 방장으로 추대되어 현재는 송광사의 삼일암에 주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선에서 본 반야심경』 『너는 또 다른 나』 『일흔집逸痕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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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당가에 핀 작은 제비꽃이 가끔씩 불어오는 봄바람에 줄기와 잎을 내맡긴 채 흔들리고 있다. 저 여린 것이 지난겨울의 그 모진 추위를 어떻게 견뎌내고 신기하게도 저런 보랏빛 꽃을 피워냈을까? 어찌 넓고 넓은 세상에 하필이면 저 자리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을까? 저 꽃이 얼마 후에는 좁쌀보다 작은 씨앗을 맺은 후 툭툭 터트리면서 멀리 흩어질 것이다. 그 씨앗에는 개미가 좋아하는 영양원인 젤리 같은 하얀 지방산 덩어리가 붙어 있는데 개미가 물어다 옮겨가서 그걸 먹고 씨앗은 버릴 것이다. 그 자리에 이듬해 다시 싹이 돋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저 제비꽃도 아득한 옛적부터 오랜 세월 동안 그런 과정을 거치고 거쳐서 지금 저 자리에 잠시 동안 저런 모습으로 피어 있을 터이다. 그리고 얼마 후에 꽃잎은 흩어지고 뿌리조차 사라지지만, 그 꽃이 머물던 자리는 다시 다른 것이 메울 것이다. 지금 잠시 동안 피었다가 사라질 저 제비꽃의 실체는 무엇일까?
존재하는 모든 것은 봄날의 햇살 속에 다가왔다 스러지는 바람 같은 것이다. 이 세상의 갖 현상은 물거품이나 허깨비처럼 인연의 흐름 가운데 잠시 나타난 허상이며 거울 속의 그림자 같은 것이다. 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불어도 허공에 자국이 남지 않고, 그림자 얼룩져도 거울의 본바탕에 흔적이 남지 않는다. 고개 돌려 바라보면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나 오가는 뜬구름 그림자 너머에 가없는 허공이 펼쳐 있고 부질없는 물거품도 영원한 진리의 바다 가운데서 출렁거리고 있는 것이니, 잠시 동안 피었다가 지는 작은 제비꽃에도 영원한 세월 밖의 봄이 흐른다. 피고 지는 풀잎마다 오고가는 사물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진리를 남김없이 드러내니, 온누리 그대로 청정한 부처의 얼굴이며 위대한 신의 메아리이다 .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께서 미몽(迷夢)을 깨우듯 깨달음의 길을 가르치신 것이 ‘마하반야바라밀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마하반야바라밀다’는 참으로 말하기 어려워서 성인(聖人)들도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물며 ‘마하반야바라밀다’의 핵심인 『반야심경(般若心經)』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으니, 벙어리의 꿈 이야기를 장님이 그림으로 그려 놓은 꼴이 되고 말았다.


봄기운 나른하여 졸음에 겨운데
바람결에 풍경소리 칭얼거린다.
뎅그렁…… 뎅~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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