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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인/연극이야기
· ISBN : 978897527917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2-06-25
책 소개
목차
-서문
박장렬 서울연극협회장
심철종 세상에서 제일 작은 한평극장 대표
-공연개요
-모노스토리
강희영│고관재│고인배│권병길│길해연│김용선│김윤태│김준삼│김태훈│김현│
김현아│김현희│남명렬│맹봉학│박용수│박웅│박재운│박정자│박종상│박지일│
백진철│선욱현│승의열│신현종│심철종│오광록│윤상호│윤영걸│이대연│이승호│
이승훈│이우진│장두이│장미자│장용철│전수환│정상철│정성호│정승길│조준형│
천정하│최일순│황정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관객이 없는 무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고 관객에게 아무런 메시지도 전달하지 못하는 배우 역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만큼 배우와 관객은 예민한 관계이자 굉장히 밀접한 사이이다. 하지만 나는 무대 위에서 메시지를 주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준다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몫이지, 배우가 강요해서 전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_ 박정자
배우로 산다는 것. 어쩌면 늘 자신을 버려야 하는 작업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내 고집과 욕심과 습관을 버리고, 언제든 새로운 인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나를 잘 비워 놔야 한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어떤 감정이 날 짓누르든지 감당해내고 버텨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무대가 날 집어삼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_ 박지일
앵무새처럼 주어진 대본을 그대로 읽기만 하는 것이 배우라면 연기가 왜 힘들겠나. 배우들마다 각자의 숨과 리듬, 생각, 호흡 등을 이용해서 자기만의 대사를 선보이는 것, 그것이 배우가 할 일이고 진정한 연기라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대본을 바탕으로 또 다른 예술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사람, 그가 바로 배우다. _ 오광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