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된 손자와 할머니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였다. 1987년에 '아동문예'에 동화로 등단하여 '할머니와 누렁이' 방아다리 사람들' '그 많은 도깨비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등 10여 권의 동화집을 발간하였다. 특히 지난 20여 년 동안 고향 홍성 지역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들을 채록하여 '삶과 상상력이 녹아있는 우리동네'를 발간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1998년 아동문예작가상, 2002년에 충남문학대상, 2011년에 홍성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홍주문화상, 2014년에 대한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2011년 3월부터 4년간 홍성 갈산초등학교장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3월부터는 홍성 구항초등학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