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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604379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9-02-15
책 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며
chapter 1 따뜻한 말 한 마디의 힘
chapter 2 생말보다 침묵
chapter 3 이해의 첩경, 경청
chapter 4 빛나는 조언의 조건, 기다림
chapter 5 마음을 여는 진심 어린 말
chapter 6 관점 전환의 혜안
chapter 7 연약함의 힘, 친절
chapter 8 어떤 말보다 진한 공감
chapter 9 담백해서 더 건강한 말
chapter 10 긍정의 힘 또는 배신
chapter 11 나만의 진솔한 이야기, 고백
chapter 12 견디는 정신, 관용
chapter 13 회의감 들지 않는 회의 진행
chapter 14 당당하고 떳떳하게
chapter 15 회개를 이끄는 용서
chapter 16 소외된 자를 위한 자비의 말
chapter 17 기도, 간절함 그 자체
chapter 18 배움의 조건
chapter 19 겸손, 나를 내려놓음
chapter 20 삶이라는 말
참고 도서
추모의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귀한 것일수록 감춰야 한다고 하죠. 귀한 것은 쉽게 때가 묻고 훼손되는 법이니까요. 귀한 것을 담아내는 말의 그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뜻하고 품위 있고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만약 주장하는 바가 진리가 아니라, 단지 생각이 다른 경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럴 때는 자신의 주장이 자칫 독선이 되거나 위선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겠지요.
- Chapter 01.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빛나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조건은 어느 정도 앎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찾아옵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도 개입할 수 없는 영역이 있는데, 하물며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눈인사나 악수를 하는 정도로 가벼운 관계 안에서 어떤 유용한 조언을 할 수 있을까요? 조언은 깊이 사귐을 갖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타이밍을 잘못 포착하면 상대의 동의조차 얻을 수 없는 일방적인 조언이 되기 십상이지요. 이와 같은 말을 흔히 ‘잔소리’라고 합니다. 많은 아버지가 자녀로부터 잔소리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 역시 타이밍을 포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Chapter 04. 빛나는 조언의 조건, 기다림
그리스도인의 말은 사람의 가슴을 움직이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마땅히 진심을 담아야 합니다. 말에 진심을 담으려면 평소 생활 태도 하나하나에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예로부터 장사의 도리에도 ‘신뢰’가 우선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신뢰를 쌓는 일과 재산을 쌓는 일이 같다는 의미겠죠. 이 원리는 어디에나 통합니다. 말에 진심을 담고자 할 때도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신뢰와 진심을 담은 말은 강철처럼 강합니다. 이런 말이 가슴에 닿으면 그 사람을 쿵쿵 울리게 만듭니다
- Chapter 05. 마음을 여는 진심 어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