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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금수회의록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안국선 (지은이), 고정욱 (엮은이), 이상권 (그림)
산하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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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금수회의록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650343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08-12-15

책 소개

안국선의 개화기 신소설 《금수회의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엮어냈다. 이 작품은 동물들이 차례로 등장하여 그릇되고 비뚤어진 인간 세상의 모습을 에둘러 비판하는 우화소설이다. 우리나라가 어둡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근대로 들어서던 시기의 생생한 증언이기도 하다.

목차

우연히 금수들의 회의에 참석하다
회의가 시작되다

제1석 까마귀의 효도
제2석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업다
제3석 우물 안 개구리가 바다를 말하다
제4석 입에는 꿀을 물고 배에는 칼을 차고
제5석 창자 없는 동물
제6석 이득 얻기에만 급급한 소인
제7석 혹독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무섭구나
제8석 함께 왔다가 함께 간다

회의를 마치다

부록 안국선이 지은 금수회의록에 관하여

저자소개

안국선 (원작)    정보 더보기
187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1895년(17세) 큰아버지인 안경수의 도움으로 관비 유학생 으로 선발되어 일본 게이오의숙에서 수학했고, 곧 도쿄전문학교로 옮겨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1899년(21세) 귀국한 직후 박영효와 관련된 역모 혐의에 얽혀 투옥되었고, 1904년(26세) 종신 유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만 3년간 전라남도 진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투고와 번역에 투신 했다. 1907년(29세)년 유배에서 풀려나 상경한 이후 「정치원론」, 「외교통의」, 「연설법방」 등 다양한 책을 연달아 출간했다. 또한 학교 강단에서 정치와 상업을 강의하고, 여러 사회단체와 학회에 참여하며 국민계몽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듬해 관직에 나서면서부터 이전 의 행보와 멀어졌고, 1911년(33세)에는 청도군의 군수직을 지냈다. 1913년(35세) 군수직을 청 산하고 학교로 돌아와 정치학과 경제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15년(37세) 「공진회」를 출간 했고, 안성으로 잠시 낙향했다가 1920년(42세) 아들의 교육을 위해 다시 상경하여 경제 관련 글쓰기 활동을 재개했다. 1926년(48세)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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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22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 트 희아의 일기》《책이 사라진 날》 등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 소설로는 《빅 보이》《빅 걸》《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퍽》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사랑하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blog : http://blog.daum.net/kingkkojang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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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아우를 위하여』, 『까매서 안 더워?』, 『80일간의 세계 일주』, 『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금수회의록』,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 『눈 속 아이』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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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디 한번 공평하게 따져 봅시다. 우리들과 사람들 가운데 누가 더 간사한 것들이오? 생각들 해 보시오. 우리 파리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절대로 혼자 먹는 법이 없습니다. 먹을 걸 발견하면 여러 족속들을 부르고 친구들을 모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 먹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뭔가 이익이 생기면 형제끼리도 우애가 엷어지고, 한집안 식구끼리도 정이 없어져요. 심할 땐 한 핏줄끼리 싸우기를 밥 먹듯 합니다. 얼마나 기막힌 일이오? 이런 사람들이 과연 저희 동포끼리 사랑하겠습니까? 서로
빼앗고 싸우고 시기하고 흉보느라 바쁘지요. 심지어는 서로서로 총 쏴서
죽이고, 칼로 찔러 죽이고, 피를 빨아 마시고, 살을 깎아 먹으니 이
얼마나 끔찍합니까? 우리는 결코 그러지 않습니다.”
“맞소! 옳소!”
여기저기서 흥분한 동물들이 고함을 질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게 똥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똥 눈 데를 보십시오. 우리는 남들이 다 보고 알 수 있도록, 하얀 곳에는 검게 똥을 누고 검은 데에는 하얗게 누어서 남 속일 생각을 하지 않아요.”
“으하하하!”
이야길 듣던 동물들이 모두 웃었습니다. 나도 웃음이 났습니다. 그 말은 사실이었으니까요.

- 제6석 '이득 얻기에만 급급한 소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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