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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경상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76756947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11-06-20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창원(마산합포구)
저도 - 수정 같은 바다 '보는 재미' 둘레길 따라 '걷는 재미'
실리도 - 바닷속 보물 홍합 건져 올리는 손길엔 활력이…
양도 - 품 속에 해안 절경 숨겨둔 작은 암반섬
창원(진해구)
연도 - 섬 여인네들의 '여자상엿소리' 서린 애달픈 섬
우도 - 낚싯대 메고 달려가고픈 친구 같은 섬
잠도 - 어부들의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희망을 낚는 아름다운 '누에섬'
고성
자란도 - 붉은 난초 피던 곳엔 하늘하늘 코스모스가 사람을 그린다
하동
대도 - 전국 제일의 관광휴양섬 꿈꾸는 큰(大)섬
남해
노도 - 김만중의 번뇌와 고독 서린 문학의 섬
조도 - 수정 빛깔 바다 아래 숨겨진 비경
통영
두미도 - 세존만 안다는 그 이름 두미, 스킨스쿠버 명소로
연화도 - 거대한 용 한 마리 푸른 바다 향해 솟구치다
추도 - 아기자기 해안선 따라 꾸덕꾸덕 물메기 말라가고
연대도 - 붉은해 삼키는 다도해 솔섬의 명품 일몰
우도 - 바위섬 뚫은 집념의 파도, 수백 년간 이어진 거목의 사랑
노대도 - 숨겨진 다도해의 보물섬, 눈과 입이 즐거운 삼색의 매력 드러내다
용초도 - 동족상잔 비극 잊으려 봄바람이 멈출 때까지 미역은 머리 풀고 춤춘다
학림도 - 천년 숲은 하늘 덮고 기암괴석은 파도 품어
곤리도 - 장군봉 철마와 대장군ㆍ여장군…수호신이 가득한 섬
오비도 - 손에 닿을 듯 뭍과 가까워 오히려 더 외로워라
지도 - 봄 깃든 종이섬엔 지나던 운무도 머물고
어의도 - '어의여차' 노 저으며 천생연분 은빛 바다로
죽도 - 300년간 이어온 굿판에 아담한 섬마을이 들썩이고
수우도 - 설운 장군 기운 깃든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뿜어내는 신비로움
추봉도 - 파도와 바람, 세월이 깎아만든 몽돌해변 장관
오곡도 - 발길 닿지 않은 곳곳에 살아숨쉬는 태초의 순수
읍도ㆍ연도 - 바닷길 사이로 손 내밀면 닿을 듯한 두 개의 섬
좌도 - 해풍 맞은 매실은 초록향 머금고
홍도 - 사람의 발길 끊긴 외딴섬 괭이갈매기 천국
수도 - 바다 한가운데 샘물이 펑펑 복 받은 물섬
비산도 - 새는 날아가버리고 날갯짓하는 섬만 바다 위에 남았네
사량도(상도) - 옥녀 설화 품은옥녀봉 산행 일품
사량도(하도) - 작은 섬 안에 솟은 7개 봉우리 칠현보을 찾아서
대매물도 - 짙게 깔린 운무 아래는 육지일까, 바다일까?
비진도 - 눈부신 모래사장, 시원한 몽돌… 진주만큼 빛나는 해수욕장 한쌍
욕지도 - 섬 휘감은 해안일주도로 '절경'
한산도 - 바다 저 멀리 400년 전 조선 수근의 함성이 들려온다
소매몰도 - 눈이 시린 쪽빛 바다, 하얀 등대 야생화는 자연이 그린 산수화
사천
신수도 - 철부선은 쪽빛 바다 위를 미끄러져 가고
비토섬 - 남해 용궁 다녀온 토끼와 거북이가 기다린다
늑도 - 섬이지만, 섬이 아닌 강태공들이 세월을 낚는 곳
마도 - "어야 디야~" 구성진 갈방아소리에 흥이 넘실
저도 - 거친 물살 품에 안은 죽방렴 옛 모습 그대로
거제
지심도 - 쪽빛 바다 바라보며 미소 짓는 동?꽃
가조도 - 한려수도 관문에서 만난 아름다운 섬 속의 섬
칠천도 - 칠천량 바다엔 '거북선'이 잠들고
산달도 - 3개의 산봉우리 사이로 달이 솟아오르고
이수도 - 대구ㆍ문어ㆍ도다리 그득한 어자원의 보고
내도 - 자연이 준 선물 그대로 간직한 명품섬
황덕도ㆍ화도 - 노루가 뛰놀던 '황덕도', 저녁노을에 붉게 빛나는 '화도'
책속에서
통영 두미도에서 "멧돼지를 조심하라"는 마을 주민들의 소리에 산을 넘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던 기억, "귀한 손님이 왔다"며 60대 노인이 손수 끓인 라면과, 육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볼락김치를 대접해 주셨던 우도 이장님,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 추위를 피할 곳 없어 바위틈에 쪼그리고 앉아 떨며 돌아가는 배를 기다렸던 용초도, 문화재청의 허가를 얻어 어렵게 입도한 홍도에서는 섬 주인인 괭이갈매기가 날아와 머리를 쪼아대던 일, 대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에서는 짙은 해무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어 바다 한가운데 배가 한참 동안 서 있어야만 했던 막막함, 죽방렴에서 갓 건져낸 멸치를 삶아 먹어 보라며 건네 주시던 사천 저도의 멸치 아저씨,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배가 끊겨 꼼짝없이 갇힐 뻔했던 지심도에서의 아찔한 추억, 운좋게 2년에 한 번 열리는 별신굿을 구경했던 죽도, 섬을 오가는 배편이 없어 배를 빌려 직접 운행했던 진해 잠도 취재까지 1년 동안 매주 섬을 돌며 겪었던 수많은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책머리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