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7677682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5-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도덕적 · 윤리적 실행력’을 갖춘 우리 시대 최고의 롤모델
인트로 “Together, Nothing Is impossible!” 함께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 (인천대 특별 강연문 수록) |
유엔 사무총장의 국내외 활동사진
PART1 인생은 꿈을 따라 흐른다
1장 공부라는 놈을 믿고 마음을 줘라
어리숙하지만 공부는 재미있네
천막 교실이라도 좋아 | 별명이 바뀌었어
손이 귀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게 마음 편해 | 애어른 같은 아이였어
오늘은 너보다 못하지만 내일은 더 잘 할 수 있어
잘난 척하지 않으니 아이들이 좋아해 | 주산 잘하는 승수가 자극이 되고
선생님도 되고 싶지만 더 큰 세상이 있는 것 같아
고향 울타리를 넘으면 어떤 세상이 있을까 | 비밀스런 꿈 하나가 꿈틀거렸어
2장 영어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영어와 친해지고 싶어
소리 내어 읽으면서 쓰니까 저절로 외워졌어 | 시골 소년,《타임Time》지와 만나다
내가 영어를 좋아하니까 영어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애들이 나더러 영어에 미쳤대 | 미국인의 발음을 녹음해야 하는 미션
영어에 터보 엔진을 달다
RCY에서 절친을 사겼어 | 머리는 천재가 아니어도 공부법 개발은 천재였지
시험지가 촌놈이라고 무시하진 않을 거야
시골 학생이 미국 가려고 머리 길렀지 | 충주의 스타가 되었어
충주 촌놈 드디어 미국에 가다
그땐 몰랐지만 첫사랑이었어 | ‘네 꿈이 뭐냐’는 케네디 대통령의 질문에 ‘외교관’이라고 답해버렸어
3장 꿈도 물을 줘야 자란다
확실하고 단단해진 외교관의 꿈
구체적인 목표가 잡혔어 | 바라고 바라던 서울대생이 되었어
영어가 내겐 복덩이야
가르치는 일에 재능이 있었어 | 완전 졸병이 영어 때문에 출세했어
머리는 천재가 아니지만 요약 정리에는 천재였어
노트 정리에 엄청 공들였지 | 정확한 필기력이야말로 훌륭한 외교관의 자질이야
드디어 외교관의 꿈을 이루다
외무고시에 붙자마자 첫사랑에게 청혼을 했지 | 꿈은 높고 크게 가지되 발은 현실에 닿아 있어야 해
PART2 우리 시대 최고의 롤모델이 되기까지
4장 아는 것의 80%만 실행하면 최고의 성공이 따라 온다
인도에서 평생의 멘토를 만나다
인복이 최고의 복이라지 | 멘토 덕분에 외교관의 기본기를 빨리 익혔어
남다른 실행력이 초고속 승진자로 만들다
이미 지나온 다리라도 불 지르지 않는다 | 선배들을 제껴야 했기에 고속 승진이 민망했지 |
외교 업무가 좋아서 일벌레가 되었어
도덕적 · 윤리적 실행력이 존경과 감탄을 만들다
막대기에게 기댈지언정 사람에겐 기대지 마라 | 세계 속에 당당한 도덕성
5장 세계의 친구들과 같은 꿈을 꿔라
앙상한 겨울나무가 되는 것을 두려워 말라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시련이었지 | 역시 멘토를 찾아가길 잘한 거야
계산하지 않은 진심이 큰 행운을 몰고 온다
가서 보니 내게 딱 맞는 자리였어 | 진정성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재산이야
마지막 꿈의 사다리를 펴라
하고 싶다고 다 되는 일은 아니지 | 유엔 사무총장 선거는 교황 선거와 비슷해
뉴욕으로 간 한국 최고의 일벌레
일곱 가지 기둥을 세웠어 | 기아 문제에 가장 마음이 쓰였어 |
가장 높은 사람인데 가장 겸손해 | 세계의 젊은 인재들과 일하는 재미
에필로그 최후의 승리는 결국 선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부록 2011 유엔 사무총장 연임 연설문 | 2006 제8대 유엔 사무총장 임명 수락 연설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타고난 재주가 별로 없는 사람도 한 가지에 몰입하면 남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출 수 있고, 그러면 세상이 알아준다는 사실이었다. 별다른 재주를 타고나지 못한 기문에게 영어는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였다. 고등학교 때는 영어 때문에 충주에서 유일하게 머리를 기르는 남학생이 되어볼 수 있었고, 미국까지 가서 하기 어려운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생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군대에 왔는데 편하게 군 생활을 하면서 더불어 영어 실력까지 더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이다.
―3장 ‘영어가 내겐 복덩이야’ 중에서
반기문은 아내와 함께 인도로 가게 되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목표가 분명했고, 항상 더 큰 꿈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태도로 살았다. 하지만 큰 꿈을 갖되, 이상주의자는 아니었다. 어떤 순간에도 현실을 피하지 않았다. 그것이 반기문의 원칙이었다. 집안이 갑자기 어려워져 돼지를 키우며 공부해야 했을 때도 그는 상황을 탓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돼지를 키웠다. 그러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꿈과 현실의 관계에 대한 깨달음, 이것이 반기문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반기문은 젊은 세대에게 늘 “꿈은 높고 크게 가지되, 발은 현실에 닿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3장 ‘드디어 외교관의 꿈을 이루다’ 중에서
외교부 시절에 국내 출장이든 해외 출장이든 상사와 동행하는 경우에는 비행기 1등석과 특급호텔 숙박비용에 해당하는 출장비를 받았는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출장비가 남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이를테면 어쩌다보니까 비행기 1등석을 못 타게 되었다든지, 호텔도 싼 곳에 묵었다든지 하는 경우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 남는 돈은 작은 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반납 처리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반기문은 액수가 얼마이든, 단 몇천 원이라 할지라도 남은 돈을 반드시 정확히 계산해 반납 처리하곤 했다. 그런 그를 보면서 다른 직원들은 혀를 내둘렀다. 반기문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무원들의 보편적인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놀라움과 감동을 한꺼번에 가져다준다.
―4장 ‘도덕적 윤리적 실행력이 존경과 감탄을 만들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