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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길에서 삼 년을 뒹군 나무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77771017
· 쪽수 : 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77771017
· 쪽수 : 84쪽
책 소개
'한길에서 삼 년을 뒹군 나무꾼' , '고양이의 네 다리', '좁쌀 한 알로 장가 든 총각' , 세 편의 전래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한길에서 삼 년을 뒹군 나무꾼
고양이의 네 다리
좁쌀 한 알로 정승의 사위가 된 사나이
책속에서
나무꾼의 이야기를 다 들은 치미는 웃음을 참으며 또 물었습니다.
"웬수를 갚아야지. 아암. 그렇고 말고. 그런데 무슨 벼슬을 하고 싶으냐?"
"벼슬에도 무슨 벼슬이 다 있남유? 난 그저 높은 벼슬이면 되유."
임금님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네가 살던 고을 사또는 어떠냐?"
"좋아유. 하지만 더 높은 건 없나유?"
"그럼, 관찰사가 되겠느냐?"
"그보다 더 높은 벼슬은 없나유?"
"있지. 관찰사보다 더 높은 판서."
"그보다 더 높은 것은요?"
"있지."
"뭐유?"
"임금님."
임금님은 나무꾼이 좋다고 대답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 걸요.
'임금님'이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나무꾼은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로 임금님의 멱살을 움켜잡았습니다.
"이런 나쁜 놈이 있나? 감히 임금님이 되라는 소리를 하다니. 임금님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지 네가 줄 수 있는 것이냐?"
- 본문 p.2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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