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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78495141
· 쪽수 : 188쪽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당신도 ‘피로를 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프롤로그 ‘내 몸의 센서’ 사용법이 문제이다
무엇이 신체 작용을 악화시키는가?
귀를 잡아당기는 것만으로도 몸이 이완된다
중요 부위 ‘접형골’을 이완시킨다
피로는 또다시 찾아온다
외부의 자극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괴롭힌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법
1장 피로한 신체를 회복시키는 방법
1 눈 · 코 · 입 · 귀, 모든 것이 긴장해서 지쳐 있다
2 눈 이완시키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피곤하다
굳은 눈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
목부터 신체의 중심부까지 편안하게 한다
3 귀 이완시키기
듣기 싫은 소리나 소음을 들으면 귀는 긴장한다
귀 잡아당기기 운동법
몸 전체로 전해지는 느슨함
‘머리의 중추’ 접형골에서부터 전해지는 긴장
4 입 이완시키기
하고 싶은 말을 참으면 입이 경직된다
턱의 힘을 빼는 방법
혀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방법
입이 이완되면 내장기관도 이완된다
5 코 이완시키기
코가 경직된 사람이 많다
우리는 좋고 싫음을 코로 판단한다
비근이 늘어나면 배근도 늘어난다
코로 호흡하면 표정이 밝아진다
2장 신체의 중추에서부터 편안해지는 방법
1 힌트는 우리 몸속에 있다
2 오래 앉아 있어도 피곤해지지 않는 방법
잘못된 자세는 에너지를 낭비한다
의자에 앉으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이유
엉덩이로만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편하게 앉는 방법 1
편하게 앉는 방법 2
몸은 편안하게, 마음은 평온하게
3 오래 서 있어도 피곤해지지 않는 방법
얼마나 오래 서 있을 수 있는가?
오래 서 있으면 피곤해지는 이유
한 다리로 서기 운동법
4 신체의 통증과 불편함을 없애는 방법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통증이나 불편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이유
통증과 불편함을 없애는 동작 1
통증과 불편함을 없애는 동작 2
통증과 불편함을 없애는 동작 3
통증과 불편함을 없애는 동작 4
3장 일과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방법
1 마사지로 이완된 몸이 다시 경직되는 이유
2 오래 앉아서 일해도 피곤해지지 않는 방법
컴퓨터 작업으로 지친 사람들
눈을 편안하게 사용하는 방법 1
눈을 편안하게 사용하는 방법 2
눈을 편안하게 사용하는 방법 3
키보드를 누를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그래도 피곤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긴장하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
타인과의 만남이 피곤하다면
긴장하지 않고 타인과 눈을 맞추는 법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도 피곤해지지 않는 법
달변가의 발성법
‘배꼽 센서’ 사용법
4장 내 몸의 중심축을 만드는 방법
1 목표는 ‘흔들림 없는 나’
2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
‘빨대 호흡’으로 내 몸을 지킨다
몸속에 사령관 셋 두기
머릿속 사령관
가슴 속 사령관
배 속 사령관
세 사령관을 연결시키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다
내 몸에 중심축이 만들어진다
3 내 몸의 중심이 정해져 있는가?
내 몸과 외부 세계 사이의 거리감
팔로 거리감을 파악한다
거리감을 파악하기 위한 운동법
외부 세계를 선명하게 느끼는 법
불편한 대상을 대하는 법
나 자신의 문제와 마주하는 법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편안해지는 법
마치며 당신에게 찾아올 감각의 변화를 위하여
책속에서
평소 우리는 시각 정보를 통해 외부 세계와 많은 관계를 맺으며 신체의 긴장을 지속적으로 유발한다. 따라서 청각 정보에 의식을 향하는 것은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스포츠에서 경기 직전 헤드폰을 낀 채 음악을 듣는 선수들을 종종 본다. 이러한 행동은 긴장이 고조된 몸을 적절히 풀어주고 균형을 잡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어쨌든 센서를 잘 사용하여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만일 센서가 긴장해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긴장이 온몸으로 전해져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진다. 그러면 당연히 몸이 피곤해진다.
신체는 편안한 방식으로 자기 몸을 지탱하고, 피로를 최소화하려는 작용을 하면서 유지된다. 그러므로 피로해지지 않는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작용을 이끌어내기만 하면 된다. ‘그런 일이 가능한가? 어렵지는 않은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어렵지 않다.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 관찰하고 그것을 깨닫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체(근육, 관절, 내장기관 등) 내부에 있는 센서를 조금 더 작동하도록 만들면 된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여유롭게 생활한다면 이완되고 가벼워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스트레스로 가득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 몸은 외부 세계의 정보에 쉽게 휘둘리면서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렇게 긴장한다. 앞서 예시한 것처럼 컴퓨터 모니터 화면, 인파, 그리고 가방마저도 우리 몸을 긴장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 몸이 경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 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눈, 코, 입, 귀, 피부의 센서를 잘못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이라는 센서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기만 해도 신체가 긴장하고 피곤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