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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류귀복 (지은이)
지성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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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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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889546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2-26

책 소개

로비에 성당이 있는 빅5 상급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치과 방사선사의 평범한 듯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담았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달달한 신혼생활을 이어가던 무렵, 불현듯 그에게 찾아온 중증 난치질환 강직성 척추염! 그렇게 10년 가까이 병원 직원과 중증 난치질환의 환자를 겸임하면서 평균 이하의 체력으로 평균 이상의 행복감을 느끼는 과정을 담백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방사선 구역

로비에 성당이 있는 건물
화려한 스펙의 악역
플라멩코 추는 인턴
메라비언의 법칙
파블로프의 개
오빠라고 불러다오
ALAR A
납 방어복
이거 방사능 많이 나오나요?
왜곡된 지식은 무지보다 못하다
뭉크의 절규
느림과 빠름이 공존하는 세상

2부 가운과 크록스

겸손은 힘들어
예의 바른 사랑니
투자 경험담
시간이 없는 게 아니고, 의지가 없는 거다
낭만이 현실을 이긴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불량 해마
아웃포커싱
존버하자
시간은 ‘기브 앤 테이크’를 잘한다

3부 아빠는 일인다역

방사선사의 환자 겸임
국방의 의무
명의
주부 9단
청첩장
카페 비그린
아무튼, 책 선물
깨진 유리창의 법칙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4부 숨은 행복 찾기

딸 바보의 탄생
두 가지 소원
산타클로스
스승의 은혜
걱정 번역기
남자의 눈물
샤카
마니토
달을 매일 보게 해주세요

마치는 글

저자소개

류귀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해 펜을 듭니다 위 한 줄만 남기고 싶지만, 부가 설명이 한참 더 필요한 부업 작가 로비에 성당이 있는 건물 4층으로 출근한다. 직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다. 본업인 치과 방사선사에 자부심을 느끼고, 부업인 작가를 애정한다. 2023년 11월 〈시급 천 원, 천재작가〉를 발행하며 브런치에 데뷔했다. 등장 2주 만에 5개 글로 구독자 500명을 넘었고, 이후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구독자 급등 작가’에 하루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글 한 편으로 조회수 3만을 기록한 경험이 있으며, 평균 세 자릿수 댓글이 달린다. 연재일에는 라이킷 수 1위를 차지한다. 부친으로부터 상인의 피를 물려받아 언변이 좋은 편이긴 하나, 작문은 딱히 배워본 적이 없다. 군 복무 시절 효도편지 경시대회에 입상해서 5박 6일 포상휴가를 받았고, 입사 이후 사내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글쓰기에 재미를 붙였다. 마흔 살에 독학으로 시작한 글이 11개월 만에 초고속 출간 계약으로 이어져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를 출간했다. 30대 초반, 예고도 없이 찾아온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비타민처럼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하며 살아간다. 한 달에 6일 정도는 몸이 아파서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매일 세 시간씩 꾸준히 읽고 쓴다. 2% 인류 인티제(INTJ)로서 〈인티제의 사랑법〉과 〈무명작가 에세이 출간기〉를 연재했다. 유쾌한 문체가 빛을 발하여 7만여 명 브런치 작가 중 2024년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작가가 되었다. 1년 2개월 만에 구독자가 5천 명이 넘는 신화를 썼다. 단기간 내 브런치 최고 인기 작가가 된 비결과 책을 출간하며 쌓은 노하우를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자 《돈 버는 브런치 글쓰기》를 집필했다. 브런치스토리 @gwi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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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펙 좋은 악역’이 소름 끼치는 상황을 연출하기 전,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을 모니터를 통해 눈에 보이게 만드는 도입 부분의 ‘희망과 위로’ 파트를 담당하는 방사선사다.
가끔 기대와는 다르게 치아의 수명이 끝났다는 선고 전, ‘절망과 슬픔’ 파트를 준비하기도 한다. 이처럼 치과 진료 시 치과의사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음 에피소드의 예고편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촬영하여 모니터에 띄우는 ‘치과 방사선사’가 정확한 나의 배역이다.


2주에 한 번씩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으며 생활하는 내 몸은 정확히 시간의 흐름에 맞춰 반응한다. 주사를 맞기 4일 전부터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루를 버틸 수 있다. 혹시나 하는 기대로 약을 안 먹고 버티면 육체 통증에 더해 우울감까지 추가된다. 무모한 도전임을 깨닫고 후회를 하며 약통을 여는 것을 2주마다 반복한다.
주삿바늘이 살을 뚫고 들어오면 3일 정도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되지만 피로감이 심하고, 이후 일주일 정도는 컨디션이 괜찮다. 최근 몇 년간 사실상 한 달에 절반만이 상태가 정상인 삶을 살고 있다.


기억력이 평균에 한참 못 미치지만, 절밥의 추억은 잊지 못하고, 대외 평가 일정에 맞춰 회의실을 빌릴 수 없어 당황하던 때에 도움을 준 직원은 기억한다.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하기로 결심한다.
더불어 기억해야 할 일들도 기억하기 힘든 게 인생이다. 기억 안 해도 되는 불필요한 일들을 기억해서 가뜩이나 부족한 뇌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 서운했던 일, 억울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등을 기억에서 지우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억들로 채울 공간이 마련된다. 그러다 내 저장 장치가 꽉 차면 이웃의 해마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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