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토끼와 검은 토끼

뉴욕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런던 왕립 예술 대학을 장학생으로 다녔다. 어머니는 풍경 화가였고, 아버지는 만화가였다. 그래서 윌리엄스는 자라면서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색칠하고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여겼으며, 그림 그리는 일 외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2차 대전 중 윌리엄스는 미국으로 건너 가 일러스트와 만화 일거리를 찾았다. 마침내 뉴요커 지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E. B. 화이트의 《스튜어트 리틀》이나 《샬롯의 거미줄》들을 그리면서 윌리엄스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광주 중앙여중 등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지금은 지독한 개구쟁이인 두 아들의 어머니로, 서울 상업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흰 토끼와 검은 토끼>를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