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일곱 편의 비가

시인의 말

1. 겨울 강가에서
2. 새벽은 늘
3. 마음은 홀로 구르는
4. 이럴 수도 없고 저러지도 못할 때
5. 어디로 갈거나
7. 내 마음의 부싯돌
8. 무엇이었을까
9. 알몸으로 작두 위에서
10. 밤새 퍼붓던 눈
11. 겨울바람, 눈보라
12. 혼자 흐르는 겨울 강
13. 바람은 안 보이고
14. 더듬어보면 가랑잎 같았던
15. 펄펄 휘날리는 눈보라
16. 군데군데 눈 덮인
17. 오랫동안 뒤숭숭한 꿈속에서
18. 세상 모든 길
19. 여기 이곳에 많은 모습들이
20. 꽁꽁 언 강가엔
21. 새들의 자유
22. 추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23. 가도 가도 겨울의 끝은
24. 마음 길 끊어진 그곳
25. 가만히 그 귀 기울이면
26. 겨울이 조리개를 열고
27. 무심코 발길에 차이는
28. 어디서 왔을까
29. 얼어붙은 수로
30. 갈 길은 아직 멀기만 한데
31. 느닷없이 불어닥친
32. 이곳에서 바라보니
33. 그대여, 우리 다시
34. 알 수 없는 것들
35. 무엇이 옳고 그른지
36. 이제 무엇이 남았나
37. 밤새 귓전에서 흐느끼던
38. 흩날리는 눈발
39. 눈 그치고 비 뿌리니
40. 중얼거리는 소리들
41. 찾으려 하면 아무 곳에도 없는
42. 사랑이여, 네 마음의 주소는
43. 겨울 차디찬 햇살 아래
44. 시커먼 그림자 되어
45. 무링 물에 젖듯이
46. 바람 속에도
47. 빈 벌판엔 여기저기
48. 눈보라가 친다
49. 겨울이여 이제 나를
50. 절망이여 내 너를
51. 내 이곳에서 살리라
52. 세상은 빈집
53. 이제 더 버릴 것도
54. 모두들 입속엔
55. 이 차디찬 고통들
56. 겨울은 끝이 아니라
57.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해설_ 이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