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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래된 호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5176
· 쪽수 : 133쪽
· 출판일 : 2015-02-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5176
· 쪽수 : 133쪽
· 출판일 : 2015-02-17
책 소개
책만드는집 시인선 66권. 강재순 시집. 강재순의 시에는 떠돌이 자아의 슬프고도 아픈 추상이 내화되어 있다. 그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나날의 현실, 부정적인 외면에 기인하지만 그는 이러한 정서를 애틋한 그리움으로 전환하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왈츠
벚꽃 만개
청도에서
될수록 될수록
운동장 돌기
등
꾸우욱
아리 아라리요
12시
숲과 방
어디 갔다 오며
목련
주거침입자
숲은
뒤뚱뒤뚱
믿음이 약한 자
잠 못 드는 밤
제목
길 위에서
편안한 잠
해가 나온 꿈
2부 비행 중
볕의 기억
하현
창에 있는 사람
제남에 온 날
상실의 시선
아무래도
결합된 색은 엷다
봄밤
추석이라 더
오후
표지판
아가서를 점치다
전어를 먹으며
어떤 새벽
꽃씨
퇴근길
오래된 호수
십이랑 구랑
또 창에
골목
3부 어떤 작별
별
잘했네 뭘
무이파
오빠의 무덤
허락도 없이
청소하는 저녁
장시루라는 건반
밤별
나무
첫 기억
그동안
꽃들의 성모마리아
이중섭기념관
태양은 얼어붙은 제 핏속에 빠져들고
가면 이벤트
장마 후
불면
모퉁이의 시간
저승에서의 자화상
마주친 사람
숲과 바람
해설_이은봉
저자소개
책속에서
짐승 같아라
머리채를 늘어뜨리고
대낮이 졸고 있다
고요가 흐르는지 흐르지 않는지
천지간에 부어오른 공기 자욱
물속까지 전신을 뻗는다
벤치 위엔 연인이 둘
호젓이 앉아 있을 뿐
물은 속으로 썩어가고
게워 올린 흔적들이
검은 비닐봉지와 함께 펄럭거린다
버드나무는 물 옆으로
몸이 기울지만
땅속 깊은 곳에 심지를 당겼나
수면을 흔들며
짐승 한 마리 기어 나온다
-「오래된 호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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