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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침을 읽다

세상의 아침을 읽다

김용태 (지은이)
신생(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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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침을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아침을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73586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2-11-22

책 소개

김용태 시조시인의 다섯 번째 시조집으로 90편의 단시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조집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을 노래하는 리얼리즘 정신을 시조로 구현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봄 나무, 뿔났다
백목련
유채꽃 뽑히던 날
주연과 조연
연꽃의 상처
코로나 주홍 글씨
잠행潛行
곰팡이에 대한 기억
갈매기가 무슨 죄?
홍매화 터진 마을
그리운 연못
복수초 피는 날
참 부끄러운 나무
놀처럼
맛의 곡절曲折
암반수 소리
집콕 트로트
J교수, 뻔뻔을 설說하다

2부
살아서 부끄러운 날
몸으로 쓴 유서
역리逆理의 모정母情
별에서 온 아우에게
뜨거운 증언
미숙아의 항변
맨발의 탈출
족적足跡을 읽다
웃는 게 허물인가
어느 여 중사의 마지막 절규
시인은 죽어 말한다
아프간의 푸른 하늘
비명을 듣다
유령 아이
고독
다시, 테러를 생각함
천륜天倫의 저울
다 안다

3부
서른하나의 꿈을 묻고[埋]
화장실서 밥 먹는 나라
노동의 무게
빈손의 역설
이틀 만에
고해 속에 열반 있다
성공한 이력서
코 박고
청소 대박
이런 걸 먹여?
어떤 갑질
요양보호사의 어느 하루
저무는 날의 동자동
고추장에 밥 한 끼
금강산도 식후경?
유품
“난 죽어도 괜찮잖아요!”
리비우 기차역

4부
거기, 누구 없소!
웨딩마치에 아빠와 춤을
어떤 성년식
달리니까 되더라!
일곱 살의 반전
다시 태어난 날
마스크, 경계를 넘다
엄마, 저 왔어요
참다운 영웅
혈투
파도 속에서 손을 잡다
법정에서
빛나는 조역
방생放生 지팡이
정재淨財
소방관의 기도
코로나 신풍속도
홧김에

5부
새벽 바다를 끌고 온 사내
활인검活人劍
출어出漁
임종게臨終偈
불을 보이고 재로 가시다
어머니의 채찍
푸른 눈의 아버지를 만나
철수 쌤의 사랑법
무기명 투자
백세 화두
의인은 죽어서 말한다
안녕, 아들!
숲의 소식
요소수尿素水 대란에
“괜찮아요?”
무티 리더십
붓 하나로
수리數理, 시를 만나다

발문/백승수_ 연극 기호학적 구조로 짜여진 리얼리즘 시학詩學의 정수精髓

저자소개

김용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조시인, 국문학박사. 경북 영덕 생. 1979년, 현대시학에 시조 3회 추천(백수 정완영)으로 문단에 등단 1970년대 초, 부산시 교육원구원 주관 창작시조공모전에 연속 3회 우수상(1등급) 수상으로 시조창작에 입문 1973년 부산 최초 시조동인지 <볍씨> 창립 멤버로, 현재까지 자기연찬과 시조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음 부산시조문학회장 역임, 부산문인협회 시조분과 이사 역임 현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산문인협회, 부산시조시인 협회 회원, 부산 북구 문인협회 이사, 수영구 문인협회, 부산시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 제4회 성파 시조문학상 (1987년), 부산문학상 대상(2020년) 수상 저서 : <한 가람 물빛 여백이>(1983년 제1시조집) <거품에 대한 명상>(2013년 제2시조집) <경계를 거닐다>(2018년 제3시조집) <역풍에 정점을 찍다>(2020년 제4시조집) <세상의 아침을 읽다>(2022년 제5시조집) 기타 <한국근대시의 경험유형연구>, <새우잠과 고래 꿈>, <생활을 바꾸면 몸도 확 바뀐다>, <자연치유의 핵심, 마음이다> 등
펼치기

책속에서

배고프다니 구박하고, 목마르다니 쪽박을 깼다

오냐, 두고 보자며 이를 갈고 뽑은 뿔 하나

“어머나, 새순 돋았네!”

그 말에 또 뿔났다
―「봄 나무, 뿔났다」


혹한의 터널 속에
뜨겁게 달구어 온 꿈

쇳물이 얼음 되도록
혼절昏絶의 밤을 지나

차디찬 형벌처럼 솟는
하얀 넋의 불기둥
―「백목련」


유채꽃 뿌리째
마음 밭에 뽑히던 날

설움의 벚꽃 지자
울음 삼켜 흐느끼는

저 강물, 나도 잠기어
시들어가는 풀 한포기
―「유채꽃 뽑히던 날―코로나 블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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