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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이종관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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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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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인문학 일반
· ISBN : 9788979868975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2-01-31

책 소개

그간 철학에서 분리되어 다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삶의 문제와 공간의 문제 그리고 건축의 문제에 대해 각 영역을 심층적으로 탐색한다. 저자는 후설과 하이데거를 거치며 진화하는 현상학적 판단과 우리에게 새롭게 소개되는 크리스티안 노르베르크 슐츠의 ‘건축현상학적 사유’를 원용해, 인간이 삶을 누리고, 거처하며, 여행하는 저 풍경과 공간의 맥락을 재해석해낸다.

목차

· 책을 내면서

1부 | 건축에서 현상학으로

1. 문을 열며
2. 융합, 통섭 그리고 심층횡단
· 융합 개념의 기원과 전망
· 통섭
· 리좀과 횡단
· 학문 간 심층횡단로 제시
3. 심층횡단의 감행 : 건축과 철학의 심층횡단로 개척
· 현대 건축의 근본 가정 발굴
·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근본 가정과 타당성 근거 : 심층횡단 노드의 발견
4. 하이데거의 공간론을 향한 심층횡단
· 후설에서 하이데거로
· 근대 공간의 해체 : 『존재와 시간』에서 하이데거의 공간론
· 언어에 대한 시적 접근을 통한 공간론

2부 | 현상학에서 건축으로

5. 현상학으로부터 건축현상학으로의 심층횡단
· 풍경의 시학적 구조
· 풍경, 거주지 그리고 건축
6. 풍경과 거주지의 역사 - 고대에서 바로크까지 그 본질적 특성
· 고대
· 중세
· 르네상스
· 매너리즘
· 바로크
7. 풍경과 도시 - 도시의 현상학
· 로마, 영원한 전원도시
· 프라하, 그리움의 도시
· 현대도시와 풍경

3부 | 건축에서 미래로

8. 미래도시 비전 유-시티
· 유-시티의 개념과 내용
· 유-시티의 전제를 향한 심층추적 : 첨단기술과 현상학
· 유-시티로부터 풍경으로의 횡단 : 하이퍼기능주의, 포스트휴먼 그리고 풍경
9. 디자인 시티를 넘어 심포이에틱 시티를 향하여
· 유-시티와 디자인 시티
· 디자인 시티의 추세와 문제점 : 서울을 중심으로
· 관광도시를 향한 디자인 시티의 열망
· 풍경의 도시와 욕망의 도시
· 서울의 미래 : 유-시티와 디자인 시티를 넘어 심포이에틱 시티로

맺음말 혹은 보론 | 경제위기와 풍경현상학

· 월스트리트 발 절망
· 디지털 스페이스의 출현과 위험기반 경제를 향한 도정
· 시적 경제를 향하여? 뉴욕의 절망과 희망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종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트리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교부 산하 미래주거연구위원회 자문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총괄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포럼자문위원, 교육과학부 융합학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사이버 문화와 예술의 유혹》 《과학에서 에로스까지》 《자연에 대한 철학적 성찰》 《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 첩보소설로 읽는 유럽현대철학》 《포스트휴먼이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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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처 없이, 집 없이 삶은 이루어질 수 없다. 아무리 노마드nomad와 유비쿼터스ubiquitous가 디지털시대와 트랜스휴먼의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유행어가 되었을지라도, 인간은 무한정 떠돌 수만은 없다. 또 어디든지 편재하는 유령 같은 존재자가 될 수도 없다. 인간의 삶이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 조건은 어디엔가 정착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착은 무엇인가를 지음building으로써 이루어진다.
철학이 단순히 삶의 허공을 떠도는 기호들의 유희가 아니라면, 또 철학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삶이 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며 그리하여 언젠가는 반드시 삶의 현장으로 되돌아와야 한다면, 철학에는 결코 도외시할 수 없는 긴박한 주제가 있다. 그것은 ‘삶은 어디에, 무엇을 지으며, 영위되어야 하는가’의 문제다. 즉 철학이란 ‘공간 그리고 건축’의 문제를 삶과의 관련 속에서 성찰해야 할 책무가 있다.
- ‘문을 열며’ 중에서


건축의 가장 근본적인 구성요소는 흔히 회자되듯 구조, 재료, 미학이 아니라 존재의 문제이다. 건축은 인간의 존재가 펼쳐질 세계의 차원들을 구분하고 그것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터를 여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의 차원이 반드시 수학적으로 기호화될 필요는 없다. 세계의 차원을 두고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가늠하는 근원적 방향성이라 한다면, 그리하여 단순히 위치를 표시하는 좌표계가 아니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구현될 수도 있다. 하이데거는 이 차원을 하늘과 땅, 신성한 것과 죽을 운명의 자리라고 하였다.
- ‘언어에 대한 시적 접근을 통한 공간론’ 중에서


인간이 지은 인위적 거주지 혹은 마을은 우연한 정착의 결과가 아니라, 그가 터하고 있는 풍경에 대한 이해와 그로부터 열려지는 실존적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거주지의 현상학은 인위적으로 지어진 것에 자연적 풍경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를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하이데거 식으로 표현하면, 거주지를 짓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말을 걸어오는 존재의 의미를 모아 어떤 형태로 응결시키는 것이다.
- ‘풍경, 거주지 그리고 건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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