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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매너

크리스천 매너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신성대, 안경환 (지은이)
동문선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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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매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천 매너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8038698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 신실하고 멋진 크리스천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이다. ‘크리스천의 태도적 가치’라는 새로운 담론으로 대한민국이 선진 주류사회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새 술은 새 부대에
New wine into new wineskins


1. ‘신시얼리 유얼즈(Sincerely yours)!’
2. “하나님은 분명히 들으셨을 거예요!”
3.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4. ‘그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마신지라’
5. 적을 앞에 두고 고개 숙이지 않는다!
6.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7.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8.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10. 인사는 아래위가 없거늘!
11. 악수는 눈맞춤으로!
12. 굽은 나무가 산을 지킨들!
13.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14.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15.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16.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17. 봉황은 오동나무에만 깃든다!
18.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19. 죽음 앞에 선 신사의 태도!
20. ‘피데스 세르반다(fides servanda)!’
21.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22.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23.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24. 새 누룩으로 새 술을!
25.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26.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27.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제2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s maketh man


1. 환대, 언약, 그리고 구원!
2. 엘리트 국제신사 사도 바울!
3. 옛것은 소중한 것이나!
4. 매너는 누룩이다!
5. 에티켓과 매너의 구별!
6. ‘빨리빨리’는 하인 문화!
7. 리셉션에서 우아하게 살아남기!
8. 명함은 인격이다!
9.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10.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리더라’
11. 반바지는 쉽게 식별되도록 한 미성년자 표시!
12. 추리닝은 인격이 아니라 동물격!
13.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식사 테이블은 전쟁터!
14. 글로벌 출세의 시작과 끝, 모든 것은 식탁에서!
15. 왜 정격 레스토랑에서의 코스 요리인가?
16. 테이블 매너 절대 내공 3꼭지!
17. 프랑스 식당에서 주인장 매너로 테이블 꾸려 나가기!
18. 디저트는 소통의 꽃이다!
19. 식탐(食貪)이 아니라 식담(食談)!
20.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21. 와인, 어떻게 즐길 것인가?
22. 숫자에 둔감한 한국인들!
23. 술꾼들을 위한 파티는 없다!
24. 와인보다 중요한 건 와인 매너!
25. 피드백, 인간 관계의 필수 조건!
26. 어떤 선물이 적당할까?
27. 잘 노는 것도 매너다!
28. 춤출 줄 모르는 신데렐라는 부엌데기!
29. 매너로 문화 융성을!
30.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후기]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저자소개

안경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수출입은행 및 1990년 프랑스 파리 OECD본부 무역국에 근무하면서 국제교섭문화의 현실과 원리를 직접 체득한 이래 30여 년간 계속 국내 도입 확산에 힘쓰고 있는 사실상 국내 유일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전문가.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공동대표로 국내 최초 정품격 매너북 품격경영시리즈의 공저자. 홍콩와인클럽 창립멤버, 중국와인클럽 회장 특별보좌역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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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경남 영산(靈山) 출생. 16세에 해범 김광석 선생에게서 조선의 국기인 무예 십팔기(十八技)를 익혔다. 이후 50년 동안 십팔기의 전승과 보급에 힘써 2019년에 서울시무형문화제 제51호 전통군영무예로 종목 지정받았다. 현재 (사)전통무예십팔기보존회 및 (사)전통군영무예보존회 회장으로 무예십팔기 및 도인양생공을 지도하고 있다. 1977년 한국해양대학 부설 전문대학 졸업. 해외송출선원으로 7년간 외항선을 타고 수차례 세계를 일주하며 견문과 호기심을 넓혔다. 1985년 도서출판 동문선(東文選)을 설립해 지금까지 약 8백 종의 인문학 분야의 전문서적을 펴냈다. 한중수교 전인 1990년 서울 인사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원서수입서점을 열어 한중 간 학술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2000년엔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쌍소의 에세이《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출판하여 한국에 ‘느림의 미학’ 붐을 일으킨 바 있다. 2012년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공동대표. 품격경영아카데미컨설팅 공동대표. 2014년 11월 24일 조선일보 ‘최보식이 만난 사람들’ 인터뷰, 2015년 월간조선 ‘글로벌매너’ 1년간 연재하는 등 데일리안?경기데일리?파이낸셜신문?한국무예신문에 문화비평을 발표, 2018 국감 외교통일위원회’ 참고인 출석하여 외교관들의 국격 디스카운트 지적하는 등 국격을 높이기 위한 품격사회운동을 이끌며 글로벌매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덕(武德)-武의 문화, 武의 정신》, 《품격경영-상위 1%를 위한 글로벌 교섭문화 백서》(상/하), 《자기가치를 높이는 럭셔리매너》, 《나는 대한민국이 아프다》, 《산책의 힘》, 《혼백과 귀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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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피소드 셋.
엄마가 퇴근하면서 지하철에서 전동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말인지라 남들은 다 흥청대는 것 같은데 자기는 여유도 없는데다 날씨조차 으스스해서 우울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라? 저쪽에서 그다지 낯이 설지 않은 듯한 할머니가 차비 좀 보태 달라면서 서 있는 사람들을 보채며 이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기분도 영 그러한지라 빨리 전동차가 도착했으면 싶었으나 야속하게도 할머니가 먼저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눈치 백단도 넘는 할머니가 만만해 보이는 중년 여성 고객을 그냥 보낼 리 없지요. 어쩔 수 없이 천 원짜리 한 장 주고는 얼른 상황을 벗어나려고 지갑을 꺼내 펼쳐 보니 아뿔싸! 하필 만 원짜리 두 장만 달랑 들어 있었습니다. 난감한 중에 한 장을 빼주고는 뒤돌아서 곧이어 도착한 전동차에 올랐습니다만 쓰린 마음이 저녁 내내 가시지 않았습니다. ‘내 형편에…내 주제에…왜 맨날 나는…!’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니었지만 그날따라 영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결국 잠자리에 들 때 함께 누운 막내딸에게 고백을 하고 맙니다. 너한테 미안하구나! 그 돈으로 네가 좋아하는 반찬이나 과자를 사주는 건데, 그만…! 그런데, 그 할머니가 내 뒤에다 대고 “기도해 드릴게요!”라고 하시더라! 뭐, 설마하니 기도해 주시겠어? 그냥 해본 말씀일 테지! 아무튼 미안해! 미안해!

마주 보고 누워서 가만히 바라보며 듣고 있던 막내딸이 엄마의 팔을 당겨 목에 두르면서 “괜찮아요, 엄마! 그래요! 그 할머니가 기도해 주지 않으셨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엄마! 하나님은 분명히 그때 그 말씀을 들으셨을 거예요!” 뭐…??? 이런이런! 얘가 천사야? 내 딸이야? 엄마는 눈물을 글썽이며 딸을 꼭 끌어안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되뇌이면서….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열왕기상, 8:39)

암! 하나님이 그 할머니가 한 말씀만 들으셨겠어? 네가 한 말도 분명히 들으셨을 거야! 그럼! 그럼! 가끔 하나님은 영혼이 맑은 어린아이를 통해 당신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가장 신실했던 그분의 것이 되기 위해(Sincerely yours)!


텔레비전 오락 프로에 종종 우스꽝스런 소재로 등장하던 신병훈련소의 직각식사를 한국에선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9년 육군본부 내 인권서포터즈단이 이 직각식사를 ‘악폐습’으로 지적하는 바람에 없애버렸습니다.

직각식사는 70여 년 전 미군이 가르쳐 준 것으로 당시 한국인들 간에 전혀 그 개념이 없었던 소통의 리더십 계발을 위해 장교 간, 그리고 사병 간 상대방 눈보기 훈련 방법으로 식사 시 바로 앞에 있는 동료의 눈을 보게 하기 위해 고개를 바로 세운 상태에서 밥을 떠먹도록 한 것입니다. 한데 이것이 그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절도 있는 자세, 즉 군인 정신을 함양한다는 거창한 것으로 잘못 인식되어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서구에서 지휘관(장교)은 중상류층 출신으로 성숙된 사회적 인격체임이 이미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데 현대에 이르러 자원 입대하는 사관생도나 사병은 대체로 리더로서나 공동체 구성원으로서나 사회성 기본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통 방법론 등 공동체 규율을 서둘러 체화시키기 위해 직각식사 등 절도 있는 자세와 동작을 혹독할 정도로 익히게 했던 것이지요. 물론 그 외양상의 절도 있는 동작의 최종 목적은 피차의 목숨을 지켜 줘야 하는 전투 공동체 내의 소통과 리더십 배양에 있습니다. 이게 되어야 전투력 향상과 전쟁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사(지휘관이든 병졸이든)가 동료는 물론 적의 눈을 자동적으로 주시하지 못하면 어찌되겠습니까?

기역자 식사 훈련의 궁극적인 목표점은 절도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건너편의 상대와 마주 보면서 대화하고 소통하며 식사하라는 본디 목적을 이해 못하고, 70년 동안 맹목적으로 그 동작만 따라 하다 보니 기형적이고 형식주의적이고 관료적인 악습의 하나로 굳어져 내려온 것이겠지요. 게다가 식불언(食不言)이란 반문명적 전통 관습까지 보태는 바람에 마치 공장의 로봇들과 같은 비인격적 행태를 연출한 것입니다. 입속에 음식이 있을 때 말을 하여 보기 흉한 모습을 연출하지 말란 식불언을 식사 시간 내내 말을 하지 말란 것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한 것이지요.

바른 자세여야 상대방은 물론 식당(전장) 전체를 조망하고 소통하며 통솔하는 리더십이 길러집니다. 직각식사란, 한 술 한 술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건배하듯 눈높이로 올려 마주앉은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먹으라는 소통 매너입니다. 아무렴 이 직각식사로부터 다시 악수나 건배, 차를 마실 때, 회의를 할 때에도 상대방을 주시 · 주목해서 동시적으로 소통과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해서 바른 자세와 상대방과의 눈맞춤이 익숙해지면 굳이 직각이 아니어도 상관없겠지요.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세기, 3:6-7)

만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옷을 입습니다. 부끄러움을 알기 때문이지요. 하여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에덴의 동쪽으로 내치실 때 손수 지어 입히셨습니다. 옷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옷을 입는다는 건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거룩하고 은혜받는 일입니다. 옷은 매너의 시작입니다.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리더라.’ (요한복음, 21:7)

베드로가 고기를 잡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벗어두었던 겉옷을 입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예수에게로 건너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간 의아해하면서도 깊이 생각지 않고 그냥 넘겨 버립니다. ‘아니, 물로 뛰어들려면 입었던 옷도 벗을 일인데, 왜 도로 걸쳐입었을까?’

주일 예배하러 가는 사람들을 보면 복장이 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반바지 · 반팔 · 등산복 · 추리닝 ? 패딩 바람으로 교회에 가는 민망한 이들도 있습니다. 복장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하나님을 뵈러 오다니…? 동방예의지국 백성이 맞나? 예배당은 성소이기 전에 공공 공간입니다. 최대한 갖춰입되 단정해야 하고, 아웃도어는 로비에서 벗어드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런가 하면 짙은 화장에 요란하게 치장을 해서 예배하러 가는지 사교장에 가는지 구분이 안 되는 이들도 간혹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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