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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평화 있어요?

똑똑똑, 평화 있어요?

데비 로빈스 (지은이), 빅터 로버트 (그림), 박현주 (옮긴이)
  |  
검둥소
2012-10-05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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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평화 있어요?

책 정보

· 제목 : 똑똑똑, 평화 있어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전쟁/평화 이야기
· ISBN : 9788980403639
· 쪽수 : 156쪽

책 소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각자 내면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이 우선이라는 가르침을 전하는 책이다. 주인공 ‘나’가 불현듯 자신을 찾아온 곰 루서와 함께 유리 감옥에 갇힌 천사 평화를 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열쇠를 찾아 떠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목차

추천사

똑똑똑, 평화 있어요?

인물 소개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데비 로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스트셀러 작가로, ‘허핑턴 포스터’ 블로거이면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컨설턴트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두 개의 베스트셀러상에 지명되었다. 또한, 평화 관련 도서 중 가장 훌륭한 책에 수여하는 ‘국제 평화의 날 상International Peace Day Award’을 수상했다. 저자는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남편 허버트 드 라 보일러리와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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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4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다녔습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노동운동을 했고, 2000년 이후 의문사 진상 규명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인권과 환경 등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여성, 평화와 인권을 외치다》, 《행동하는 양심》,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자연 관찰 일기》, 《환대하는 삶》,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 《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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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로버트 (그림)    정보 더보기
삽화가이자 3D 컴퓨터 만화영화 제작자. ‘자동차 학교’ 혹은 ‘아트 센터’로도 불리는, 미국 서부 파사데나에 위치한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노란 우산’이라는 단편 3D 만화영화를 제작하여 ‘학생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할리우드 영화 산업과 광고 업계에서 독창적인 삽화가, 이야기 작가, 시각디자인 컨설턴트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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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화가 늘 나와 함께할 수는 없을까? 가끔씩 평화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 내가 깨어 있는 어느 날 평화를 찾아갈 수는 없는지 생각해 보곤 한다.
마침내 잠이 들었을 때, ‘똑똑똑’ 하고 방문을 두드리는 커다란 소리가 나를 깨웠다. 시계를 보았다. 새벽 한 시! 나는 겉옷을 대강 걸치고, 앙주가 물어뜯어 오른쪽 뒤꿈치가 떨어져 나간 양털 덧신을 신고는 방문을 향했다. 앙주는 우리 집 개에게 내가 지어 준 이름이다. 앙주는 불어로 ‘천사’라는 뜻이다. 물론, 앙주가 내 덧신 뒤꿈치를 물어뜯던 날은 천사가 아니었지만.
“어서 문을 열어요.”
문 저편에서 들리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내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나는 최대한 낮고 굵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실제보다 내 키가 좀 더 커 보이기를 기대하며…….
“누구세요?”
“나는 루서라고 해요.”
진심이 담긴 목소리였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이라고요?”
“네, 평화가 풀려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천사 평화 말인가요?”
나는 깜짝 놀라 물었다.
“맞아요. 당신이 평화의 친구가 아닌가요?”
“네, 그럴걸요.”
“좋아요.”
안심한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 생겼나요?”
“평화가 붙잡혔어요. 부술 수도 없는 유리 감옥에 갇혀 나오지 못해요.”
“오, 이럴 수가.”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네, 그래요. 평화의 양 날개가 벌써 축 처지기 시작했어요. 평화는 당신을 필요로 해요. 너무 늦기 전에 말이에요.”
루서가 하는 말에 믿음이 갔다. 부모님이 낯선 사람에게는 절대 문을 열어 주지 말라고 하셨지만, 루서는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문을 아주 조금만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거기에는 덩치가 크고 잘생긴 갈색 곰 한 마리가 서 있었다. 그 곰은 검정색 정장에 잘 다림질한 하얀 셔츠를 입고 가느다란 검은색 넥타이를 반듯하게 매고 있었다. 그리고 앞발에 든 손수건으로 계속 이마를 가볍게 두들겼다.
“서둘러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루서가 열린 문틈으로 앞발을 내밀어 내게 악수를 청했다.
털북숭이 앞발이 얼마나 보드라운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온 팔을 껴안고 싶었지만, 나는 말을 잃은 채 그저 말똥말똥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때까지 곰이랑 대화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요, 이미 해 봤잖아요.”
아니, 이런! 내 마음을 읽고 있었다. 순간 내가 세 살 때 로지 고모한테서 받았던 테디 베어와 루서가 똑같이 닮았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때 나는 그 테디 베어와 늘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어디로 가야 하는데요?”
나는 엉겁결에 불쑥 묻고 말았다.
“세 가지 열쇠를 찾으러 갑니다.”
“세 가지 열쇠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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