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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김영주 (지은이)
  |  
우리교육
2009-03-25
  |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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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0406531
· 쪽수 : 196쪽

책 소개

동화작가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김영주 선생님이 국어시간에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수업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며, 선생님은 ‘삶이 곧 말이며 이야기’라는 생각에서 교실을 이야기 터로 일구기 시작한다.

목차

들어가며ㅣ삶과 말을 이어주는 이야기 수업

옛이야기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옛이야기 수업 어떻게 할까
능텅감투
천년 묵은 지네
중국임금이 된 머슴
거북이와 차돌이
둔갑한 여우
옛이야기 들려주고 녹음하기 1,2

그림동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마법에 걸린 병
오늘이
까마귀 소년과 짜장 짬뽕 탕수육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좋아질 것 같아
훨훨 간다
호호마녀와 낄낄마녀
무지무지 잘 드는 커다란 가위
똥줌오줌
금붕어 2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나를 드러내는 이야기 수업
방금 겪은 이야기
삶 낱말에서 나온 이야기
거울에서 나온 거꾸로 세상 이야기
소리에서 나온 이야기
선에서 나온 이야기 제목
자연선과 까만 액자에서 나온 이야기

설명과 토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줄까
문단은 생각 덩어리
식구 인터뷰
학교에서 우체국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
이야기 터를 만드는 토론 수업
삶이 담긴 토론 수업일지

저자소개

김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남한산초등학교와 양평 서종초등학교에서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교사들과 함께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연구와 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쌍령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있습니다. 국정 교과서의 지형을 바꾼 대안 국어 교과서 《우리말 우리글》(공저)과 학교에서 직접 실천한 국어 학습법을 담은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어휘 맞춤법 띄어쓰기》, 《가장 쉽게 배우는 맨 처음 글쓰기》를 펴냈습니다. 《온작품읽기》(공저),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선생님, 나도 업어 주세요》 등의 교육 이야기를 선보였으며, 아이들 삶 속의 이야기를 모아 《떴다! 수다 동아리》, 《교장샘 귀는 당나귀 귀》, 《짜장 짬뽕 탕수육》, 《똥 줌 오 줌》, 《본 대로 따라쟁이》, 《바보 1단》 등을 펴내며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1학년 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시키지 않아도 많은 아이들이 발표를 하려고 애쓴다. 때로는 발표하러 일어나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까먹기도 하지만 그 자발성만큼은 참으로 대단하다. 그러다 6학년이 되면 거의 발표하는 아이가 없다. 옆 사람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 괜히 발표하다 한소리 듣느니 가만히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알게 모르게 5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가만히 있는 게 좋다는 겪음이 몸속 깊이 남아 있다. 발표하다 핀잔을 들어서, 아이들이 못한다고 흉을 봐서, 선생님이 잘하는 아이만 칭찬하고 못하면 혼을 내서 따위가 아이들 몸속에 남았을 것이다. 몸으로 겪은 일은 좋든 나쁘든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 8쪽 ‘아이들 몸속에 기억된 것들’ 가운데


아이들이 무엇을 듣고 싶어 하고, 말하고 싶어 하고, 읽고 싶어 하고, 쓰고 싶어 하고, 그리고 싶어 하는지를 읽어내는 일이 교사가 처음으로 할 일이다. 억지로 싫은 것을 시키기에 앞서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야 한다. 찬찬히 살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어른이나 교사는 이를 소홀히 한다. 낮은 학년일수록 아이들은 말이 많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아침 일찍 출근하여 교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내게든, 친구에게든 여러 이야기를 마구 쏟아 놓는다. 학교 오다가 본 일, 집에서 있었던 일, 숙제나 준비물 이야기, 교실 화분에 핀 꽃 이야기까지 소재도 다양하다. 어떤 때는 엄마 아빠가 싸워서 엄마가 화를 내고 나갔다는 이야기도 줄줄 한다. 거꾸로 집에 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이렇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꽉 차 있는데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 9~10쪽 ‘말하기를 주저하는 아이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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