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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8097526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11-1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_ 4
제1부 무너진 국가 리더십, 임진왜란은 정치의 실패가 불렀다
1장 국가리더십의 실패가 초래한 전란, 임진왜란
풀리지 않는 임진왜란의 의문점들 _ 18|명나라 원정을 핑계로 조선을 점령하려 했던 일본 _ 20|통신사 귀국보고 혼선으로 전란 대비에 실패한 조선 _ 22|조정의 파쟁과 자만심으로 일본의 변화 간과 _ 26
2장 국방 책임자들보다 통신사의 잘못만 가르쳐오는 역사
엇갈린 귀국 보고가 불러온 파국 _ 32|조정의 회피와 변명 _ 39|일본의 야심찬 전쟁 준비와 조선의 안일한 대응 _ 44
3장 안타까움으로 점철된 전란 경과
심각성을 간과하여 자초한 전란 _ 49|먼저 도망간 임금 선조 _ 56|분발하는 백성들과 순망치한(脣亡齒寒)의 명군 참전 _ 61|이순신과 관군의 분전, 명나라의 대규모 원군 파병 _ 64|무너진 백성들의 삶, 그리고 조선을 분할하려한 명·일 간의 강화협상 _ 73|왜군의 재침입(정유재란)과 이순신의 하옥 _ 79|칠천량 패전과 코 베기 속에 거둔 눈물의 명량대첩 _ 92|전란이 남긴 피해와 상처 _ 98
4장 조선 수군 최대의 패전, 칠천량 해전
조선 수군이 유일하게 왜군에 패한 해전 _ 100|전투 지휘보다 도원수 호출에 시달린 원균 _ 104|곤장 맞는 통제사 _ 106|부산포 앞바다로 출전하는 조선 수군 _ 108|칠천량의 졸전, 통제사의 전사 _ 110|칠천량 패전의 원인과 평가 _ 115
5장 전란의 리더들
국왕 선조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_ 123|조선 최초 후궁의 자손으로 왕이 된 선조 _ 125|조선 왕조의 대내외 사정 _ 126|스승 복이 많았던 선조 _ 127|나라와 백성을 위해 전란의 수습에 혼신을 다한 류성룡 _ 132|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한 통제사 이순신 _ 153|파격적인 통제사 특진 임명, 압송·참형까지 지시한 선조 _ 156|자기 성찰과 솔선수범에 충실했던 이순신 _ 159|선조에게 총애받은 통제사 원균 _ 161|칠천량 해전의 참패와 통제사 원균의 전사 _ 166|고압적이기만 했던 명나라 구원군 대장 이여송 _ 170|임진왜란의 원흉이자 일본의 영웅 도요토미 히데요시 _ 172|명나라와의 무역을 위해 조선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_ 178|조선의 고아를 양녀로 삼은 고니시 유키나가 _ 186|민족의 자존심, 천년고찰 불국사를 불태운 가토 기요마사 _ 189
제2부 공짜 없는 평화, 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온다
6장 무너진 조선의 사회·군사 시스템
지배체제와 신분제에 의한 장수와 정병 확보 _ 193|자전자수(自戰自守)의 진관체제 _ 196|중앙의 리더십과 지방의 동원태세가 조화된 방위태세, 제승방략(制勝方略) _ 202
7장 왜란 극복에 혼신을 다한 백성들
어이없는 관군의 임전 태도 _ 209|유명무실한 제승방략 _ 213|의병운동으로 나타난 백성들의 분발_ 215|대표적인 의병 활동들 _ 222|의병의 정치적 통제 _ 225
8장 명나라 원군의 군량 해결에 속 썩은 조선
전쟁의 관건은 군량이다 _ 229|조선 조정의 군량 공급 _ 231|군량을 핑계로 철수와 통제를 일삼은 명나라 군사지도부 _ 237|약탈과 착취로 병량미를 해결한 왜군 _ 243
9장 일본에 끌려간 조선 백성들의 피맺힌 절규와 한탄
포로와 인신매매로 끌려간 10여 만의 조선 백성들 _ 248|왜군에 짓밟히고 명군에 안전을 구걸해야 했던 조선의 백성들 _ 251|왜군의 조선인 연행 목적과 납치 이후의 생활 _ 255|조선 피로인(被虜人)들의 송환 노력 _ 261|귀환 피로인들에 대한 조선 조정의 차가운 시선 _ 277
10장 대비하지 않으면 다시 온다
임진왜란 평가 _ 281|임진왜란의 교훈 _ 292|평화에 공짜는 없다 _ 298|대비하지 않으면 또 당한다 _ 301
나가며 _ 307
부록 임진왜란이 남긴 통영과 남해와 여수의 유적들 _ 312
참고문헌 _ 32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깨어 각성하며 일본을 바라보아야 한다. 420여 년 전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은 구한말에 이르러 다시금 조선을 침략했다. 역사는 반복되어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느 한구석 남기지 않고 피해를 입었고, 민족의 자존과 명예는 짓밟혔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명나라의 강남과 일본 열도, 조선의 남해안 사이에는 매우 활발한 교역 루트가 형성되었고 무역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상인들이 출현하고 있었다. 주된 거래 품목은 명나라의 견직물과 생사, 일본과 신대륙으로부터 건너온 은이었다. 풍부한 은을 생산하여 교역에 나선 일본 상인들은 자연히 은을 뇌물로 하여 명과 조선 조정의 내부 정보를 빼내 가기도 했다. 일본의 상인들에 의해 파악된 인접국 정보가 히데요시 등 최고 지도부에 전달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