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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1441609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05-05-24
목차
- 1권 : 전두환과 10.26 / 권력 투쟁 / 폭풍전야
머리말
전두환과 10.26
궁정동의 총소리
하나회가 움직이다
청와대로 가는 교두보
김재규를 체포하라
전두환 합동수사본부 탄생
중앙정보부를 장악하라
청와대 경호실을 장악하라
전두환, 한국의 실권 장악하다
권력 투쟁
정승화 대 전두환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독주
YWCA 위장 결혼사건
대통령 최규하
언론을 장악하라
신군부의 군 개혁안
정승화 총장 10.26 관련 혐의
폭풍전야
내란 음모의 시작
12.12를 향한 진군
유인작전
정승화 총장의 반격
정승화 계엄사령관의 호출
12.12 전야
12.12 작전 개시
연희동 회동
인맥
- 2권 : 12.12 쿠데타 / 육군지휘부의 반격 / 쿠데타군의 승리
머리말
12.12 쿠데타
한남동의 총소리
총격전, 전군 비상령
청와대 경호실의 친위 쿠데타
하나회, 장태완 수경사령관 고립
육군지휘부의 반격
해병대의 반격
불길한 예감
설득작전
출동 명령
포섭 대 진압
최규하 대통령의 버티기
육군지휘부 대 합동수사본부
육군지휘부의 이동
신사협정 그리고 병력 동원
진압군 출동 저지작전
쿠데타군의 승리
전두환의 반격
체포 명령
쿠데타군 병력 출동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라
국방부 총격전
국방부장관을 찾아라
추락하는 육군지휘부
미8군 비상
별들의 전쟁, 상황 종료
승리한 자와 패배한 자
- 3권 : 출발, 신군부 / 권력과 우정 / 청와대로 가는 길
머리말
출발, 신군부
6인의 위원회
별들의 대학살
대미관게 창구를 개설하라
전두환 대 위컴
권력과 우정
독재 권력의 말로
전두환과 노태우
권력을 향한 질주
전두환과 이순자의 만남
하나회
전두환의 막강 파워
윤필용사건
제3공화국의 파워게임
추락하는 2인자들
떠오르는 별
청와대로 가는 길
북극성회를 탈환하라
전두환의 인맥 만들기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
보안사와 하나회
신군부와 미국
청와대 입성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정승화 총장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정승화 총장은 김계원의 체포에 동의하지 않는가. 김계원은 바로 시해 현장에 동석했던 사람이 아닌가. 설령 그가 대통령의 시해 범행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리에 있었다면 자신이 방패막으로 나섰어야 될 게 아닌가. ...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의문 덩어리들로부터 헤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10.26 그날 궁정동 '최후의 만찬장'에 참석했던 김계원 대통령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현장 근처에 있었던 정승화 총장에게도 의혹을 갖고 있었다. 결국 그 의혹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된 12.12 쿠데타의 빌미가 됐으며,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은 단초가 됐다. - 1권 본문 중에서
1979년 12월 12일 오후 6시경 보안사 사령관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휘하의 허화평 대령, 이학봉 중령과 함께 잠시 후에 전개될 총장 연행 작전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행동 개시는 6시 30분에 한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가서 최규하 대통령에게 재가 받을 보고를 한다. ... 같은 시간, 경복궁 수경사 30단장실에는 거사 참여 장성들이 집결하고, 연희동 요정에는 작전에 장애 요인이 될 특전사령관, 수경사령관, 헌병감 등을 초대한다. ... 정승화 총장의 체포대는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 대령과 육본 범수단장 우경윤 대령을 중심으로... 작전지시를 내리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표정은 쇳덩어리같이 굳어 있었다. 한국 현대사를 뒤바꿀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 2권 본문 중에서
군 내부에서는 '대한민국 군대는 윤필용 군대'라는 말이 나돌았을지도 몰라도 박 정권 중반기를 형성하고 있는당시 권력의 내부는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았다. 윤 수경사령관 주위에는 3공화국 권력의 막강한 파워맨들이 포진해 있었고, 서로 먹고 먹히는 권력의 생태와 2인자끼리 서로 치고받으며 충성 경쟁을 벌이도록 이끌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교묘한 통치술로 윤 수경사령관은 그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 - 3권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