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된 소녀

세계 판타지 상에 14번이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00년에는 동화 <달빛과 포도나무>로 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고양이가 된 소녀>에 등장하는 릴리안을 주인공으로 한 <떠돌이들>이라는 동화를 발표했다.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MBC창작동화대상과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 당선하였고, 지금은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튼실한 작가를 길러내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나이 도둑》, 《자린고비 일기》, 《세계의 지붕에 첫발을 딛다》, 《어린 장자》, 《토끼 뻥튀기》 등이 있으며, 초등 국어책에 《금강초롱》과 《오른발 왼발》(번역)이, 중등 국어책(대교)에 《한글 피어나다》가 실렸다.

<고양이가 된 소녀>의 속편인 <말괄량이 일곱 자매>를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이름난 시를 골라서 엮은 책 <초록 아저씨>에 그림을 그렸다. 또 그린맨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직접 고른 책들을 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