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어린이로 사는 지혜

무수옹 할아버지는 걱정이 없대요
금덩이로 변해라, 얏!
한스는 언제나 행복해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마음이 가난한 사람 알아보기
친구가 산 그림
석수장이가 된 석수장이
사탕 가게 할아버지와 열대어 가게 아저시
꾀죄죄한 꼬마의 구리 동전
크리스마스 선물
반지가 빠지지 않았으면
부자로 만들어 주는 무지개 다리
임금에게 화를 낸 사람
마법의 숲
피리 소리를 따라 사라진 아이들
노래를 흥얼거리는 구두 수선공
금화를 버린 이유
꽃 향기를 좋아하는 황소
금덩이 대신 돌덩이 묻어 두기
그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에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
날이 맑아서 얼씨구, 비가 와서 절씨구
하늘을 보는 중요한 일
좀 비켜 주실래요?

"어떻게 준비한 동전이니?"
그러자 동생이 눈을 크게 뜨며 소리쳤어요.
"훔친 거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저희가 번 거예요. 뭔가를 드리고 싶었지만,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하거든요. 그래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문 앞에 언 얼음을 깨고 돈을 받았어요."
"형 말이 맞아요. 손이 얼마나 시렸는데요. 얼음 조각이 눈에도 튀었다고요. 보세요. 여기 상처가 있잖아요."
이 형제는 우는 듯한 표정으로 쉬지도 않고 말했어요. 그 돈으로 사탕을 사 먹고 싶기도 했고, 따뜻한 양말을 사 신고 싶기도 했지만 꾹 참고 쓰지 않았다고 말했어요.

-본문 p.8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