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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논리/논술
· ISBN : 978897277404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5-06-10
책 소개
목차
1장 개념이 정확해야 합니다
먼 것이 흠
셈이 급하다니까요
도로 묵이라고 불러라!
신기한 돌멩이는 ‘그것’
냄새값을 치르라니!
누가 감히 나에게 욕하는 거야
2장 판단이 옳아야 합니다
아따, 도둑은 무슨 도둑
옳지, 그대로 하면 틀림없겠지
고양이를 그린 사또
한평생 쓰고도 남소
산속의 임금이 왕림하셨다!
3장 판단의 여러 가지 종류
아주 오랫동안 담배를 피웠다지?
사실을 똑똑히 밝혀라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삼촌이라니!
저승으로 가겠구먼
요 염치없는 놈!
뭐라고! 내가 너의 종이라고?
4장 추리가 논리에 맞아야 합니다
금화 한 닢이라도 벌어온다면
밖으로 나온 발자국이 하나도 찍혀 있지 않다니?
이 주먹은 대감님의 주먹이올시다
제 자식이 세상에서 가장 잘났어!
리뷰
책속에서
* 중매쟁이는 애매한 말로 영감을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또한 영감은 ‘멀다’는 단어의 개념을 정확히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중매쟁이의 술수에 넘어간 거고요.
생각과 말을 담을 수 있는 기본 단위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단어로 이루어진 모든 말의 의미도 모호해지며 생각과 말의 전달에도 혼란과 혼동이 생기게 되지요.
* 이렇게 어떤 것을 놓고 무엇이라 부르든, 또는 말이나 글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머릿속에는 그것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고 있지요. 이것이 바로 개념입니다.
개념이란 사물의 특유한 속성을 반영하여 사람들이 정한 이름입니다.
* 우리는 생활 속에서 이야기 속의 해철이의 ‘논리’와 같은 억지 때문에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준이처럼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대로 반박할 수 없어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을 거예요.
.* 우리는 순간순간 부딪히는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하고, 판단에 따라 행동하며 또 결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판단을 타당하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판단을 옳게 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고, 판단을 잘못하게 되면 일을 크게 망칠 수도 있습니다.
* 최근에 발간한 각 신문들을 살펴보세요. 똑같은 사건이나 문제를 각 신문사마다 어떻게 다르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꼼곰히 따져 보세요. 또는 그 문제에 대해 다른 친구나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모아 일기장에 정리해 보세요.
* 생각해 보세요. 까마귀가 운다고 반드시 나쁜 일이 생길까요? 또 바가지가 엎어지면 반드시 손님이 오나요? 이런 조건판단들은 모두 전건과 후건 사이에 아무런 조건 관계도 없는 그릇된 판단들입니다.
따라서 이 조건판단도 ‘젊은이를 죽인다면’과 ‘내가 죽게 될 것이다’라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조건 관계가 없는 그릇된 판단이 되는 것입니다.
* 이 세 어머니들의 추리는 모두 잘못된 것이지요. 그 이유는 추리들의 전제와 결론 간에 논리적 연관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이 추리들은 전제는 옳지만 전제와 결론 간에 논리적 연관이 없으므로 결론은 황당하게 맺고 있지요. 그러므로 추리를 할 때 반드시 전제와 결론 간에 논리적 연관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