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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3-4학년)

박영수 (지은이), 박수영 (그림)
풀과바람(영교출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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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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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3-4학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일반
· ISBN : 978898389510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3-20

책 소개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시리즈. 예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술과 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유명한 작품과 분야별 특징을 살펴본다. 또한 대륙별로 꼭 알아야 할 예술 지식을 흥미롭고 보다 알기 쉽게 일화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목차

1. 작품에 숨어 있는 비밀 이야기

*「밀로의 비너스」 팔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밀레의 「만종」에 숨어 있는 슬픈 이야기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에 담긴 인류 탄생 비밀
*고흐는 왜 해바라기를 많이 그렸을까?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자세가 이상한 까닭
*부르델의 「활 당기는 헤라클레스」
*모나리자의 미소는 왜 유명할까?
*보티첼리가 「비너스의 탄생」에서 금발을 그린 이유
*목 없는 윤두서 자화상의 비밀
*김홍도의 「씨름」에 있는 수수께끼
*이중섭은 왜 황소를 즐겨 그렸을까?
*박수근이 빨래터를 여러 점 그린 연유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과 「합창」에 담긴 이야기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2. 대륙별로 살펴본 미술 이야기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원색 그림 팅가팅가
*아프리카의 특이한 나무 조각, 자이르와 우자마
*영혼이 담긴 아프리카 돌 미술, 쇼나 조각
*영원을 추구한 이집트 미술
*멕시코 전통문화를 벽화로 그린 디에고 리베라
*콜롬비아의 보테로, 사랑스러운 뚱뚱함을 그리다
*서양 미인화에 어찌하여 누드가 많을까?
*동양 미인도의 특징과 서양 미인화와의 차이점
*유럽 성당 창문에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많은 까닭
*「디오게네스가 있는 풍경」과 서양 풍경화
*동양 산수화가 서양 풍경화와 다른 점
*네덜란드에서 정물화를‘식탁 그림’이라 부른 이유
*한국화에 빈 공간이 많은 이유
*궁궐과 사찰에만 단청을 한 연유
*우리나라 전통 초상화 얼굴 피부색은 왜 생생할까?

3. 대륙별로 살펴본 음악 이야기

*아프리카 사람들은 왜 타악기를 좋아할까?
*서양에서 천사 악기가 하프로 묘사되는 까닭
*서양 악단에서 지휘자가 하는 중요한 역할은 뭘까?
*스코틀랜드 축제의 상징 백파이프 연주 음악
*이탈리아가 성악으로 유명한 이유
*이탈리아 남자가 구애할 때 세레나데를 부른 연유
*시를 읊조리듯 부르는 프랑스 샹송
*오스트리아의 왈츠, 3박자의 경쾌한 춤곡
*스페인의 격정적인 무용 음악 플라멩코
*포르투갈의 파두, 슬픔을 담은 연주와 노래
*아르헨티나의 탱고, 피로 해소제로 출발하다
*브라질의 삼바, 정열을 뿜어내는 춤곡
*인도네시아의 가믈란, 타악기 중심의 기악 합주
*인도 영화에는 왜 흥겨운 음악이 등장할까?
*중국의 대표적 악기, 얼후
*일본의 세 줄 현악기, 샤미센
*국악 악단에 지휘자가 없는 이유
*농악대는 왜 돌아다니면서 연주하나?

4. 그 밖의 예술 이야기

*동굴 벽화의 동물 머리가 오른쪽 방향인 까닭
*고구려인이 고분 벽화를 그린 이유
*아름다운 풍경을‘한 폭의 수채화’라고 하는 연유
*즉석 초상화 재료로 왜 파스텔을 많이 쓸까?
*크레파스가 크레용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민화‘까치와 호랑이’는 무슨 의미일까?
*화가들이 누드화를 많이 그리는 이유
*선비들은 왜 사군자를 그렸을까?
*타악기, 관악기, 현악기 중 가장 먼저 생긴 악기는?
*아카펠라란 무엇인가?
*‘도레미파솔라시’는 누가 만들었을까?
*음악 콘서트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음악 경연 대회를‘콩쿠르’라고 하는 이유
*클래식은 왜 지루할까?
*「아리랑」은 왜 전국마다 가사가 다를까?

저자소개

박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 역사를 전공한 학창 시절부터 거시사보다 미시사에 관심 갖고, 일생 연구할 주제 100가지를 선정한 후 지금까지 탐험하고 있다. 또 단어 어원과 문화관습 유래 찾기를 필생의 목표로 삼아 꾸준히 근원을 추적하고 있으며, 아울러 유명인의 인간적인 면모도 살펴보고 있다. 펴낸 책으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세상을 읽어내는 기호 이야기》, 《우리말 어휘력 사전》, 《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전 20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역사야담'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역사야담 youtube.com/@history-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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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림)    정보 더보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과를 졸업했으며, 동아 LG 국제 만화페스티벌 카툰 부문 수상(2000, 2002), 화합 2000국제 만화페스티벌 카툰 부문 문화부장관상, 불교 만화 공모전 입상 등의 수상 실적이 있습니다. 웅진, 교원, 두산동아 등의 학습물 세밀화 작업과 역사 관련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동물 미로찾기》, 《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탈것 미로찾기》,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멸종 생물을 깨워라!》,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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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나도 그게 궁금해.”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1840~1917)의 <생각하는 사람>을 볼 경우 위와 같이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한 남자가 바위에 걸터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니까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단독 작품이 아니라 <지옥의 문> 중 일부 조각이었습니다. <지옥의 문>은 로댕이 188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장식 미술관의 출입문 제작을 부탁받고 만든 6.35미터 높이의 거대한 문이고요.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표현하자.”
로댕은 문에 어떤 풍경을 담을까 고민하다가 단테의《신곡》<지옥 편>에 나오는 풍경을 나타내기로 결심했습니다. 로댕은 186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조각했고, <지옥의 문> 윗부분 중앙에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시인 단테로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습니다.
“무척 인상적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큰 공감을 나타내자, 로댕은 1888년에 <생각하는 사람>을 크게 만들어 독립된 작품으로 발표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는 사람>은 왜 유명해졌을까요?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모습을 나타낼 경우 고개 숙인 채 가슴을 안으로 웅크리거나 두 손 모아 기도하거나 머리 왼쪽 위 방향을 멍하니 바라보는 자세로 표현하곤 합니다. 또한 정적이며 수동적인 자세로 여겨 여성적인 자태의 형상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여러모로 파격적이었습니다. 팔다리에 불끈 근육을 드러낸 남자의 인체도 그렇거니와 윗몸을 약간 숙인 채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은 자세가 특히 그렇습니다. 사실 이 자세는 매우 부자연스럽고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듭니다. 직접 한번 따라 해 보면 금방 알게 될 정도로 허리가 몹시 불편하고 어색함을 느끼게 되거든요.
뭔가 생각을 하려면 몸이 편안해야 합니다. 몸이 힘들면 육체적 고통 때문에 딴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같은 자세로는 평화롭고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의의는 무엇이고, 나는 올바르게 살아온 것인가?’
로댕의 의도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로댕은 긴장하여 팽팽한 근육을 통해 숭고해지려는 인간의 정신적 노력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를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다시 말해 지옥 풍경을 목격하고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인의 모습이 곧 <생각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한편, 사람들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서 어색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인체를 실제보다 유연하게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보통 사람들은 고개를 90도 이상 돌리지 못하지만 뒤까지 고개를 돌려 뒤를 볼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비슷한 생각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왼쪽 무릎 위에 올려져 있어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자세를 실제에서는 보기 힘들기에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가 은연중 강렬하게 머리에 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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