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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골프 안내서

어린이를 위한 골프 안내서

박영수 (지은이), 노기동 (그림)
풀과바람(영교출판)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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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골프 안내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를 위한 골프 안내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88983892225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3-07-17

책 소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골프의 요모조모를 살펴본 골프 탐험서이다. 꼭 알아야 할 경기 규칙은 물론 골프에 숨겨진 과학 원리, 흥미로운 골프의 역사와 유래, 놀라운 기록과 용어 등 골프에 관한 정보를 꼼꼼히 담아냈다.

목차

1. 골프는 어떻게 해야 이기는 경기일까
2. 핸디캡의 유래
3. 누가 처음 골프 경기를 했을까
4. 현대 골프의 유래
5. 골프 코스가 18홀로 이뤄진 까닭
6. 골프 코스에 벙커와 해저드가 있는 까닭
7. 골프공은 왜 표면이 울퉁불퉁할까
8. 골프채 개수는 왜 그렇게 많을까
9. 골프채 가방을 들어 주는 사람, ‘캐디’ 유래
10. 골프 용어 ‘보기’와 ‘버디’의 유래
11. 홀인원 기록하면 아주 좋아하는 이유
12. 핵심적인 골프 경기 규칙
13. 라이더 컵,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14. PGA와 LPGA는 왜 골프 선수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질까
15. 왜 4대 메이저 대회를 손꼽을까
16. 마스터스 우승자가 그린 재킷을 입게 된 사연
17. 퍼블릭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과 어떻게 다를까
18. 역사상 최초의 골프 교재
19. 한국형 골프 경기, 격구
20. 우리나라에서 처음 골프 친 남자와 여자

골프 관련 상식 퀴즈
골프 관련 단어 풀이

저자소개

박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 역사를 전공한 학창 시절부터 거시사보다 미시사에 관심 갖고, 일생 연구할 주제 100가지를 선정한 후 지금까지 탐험하고 있다. 또 단어 어원과 문화관습 유래 찾기를 필생의 목표로 삼아 꾸준히 근원을 추적하고 있으며, 아울러 유명인의 인간적인 면모도 살펴보고 있다. 펴낸 책으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세상을 읽어내는 기호 이야기》, 《우리말 어휘력 사전》, 《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전 20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역사야담'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역사야담 youtube.com/@history-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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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동 (그림)    정보 더보기
경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IT업계에서 수년간 일하다가, 어린이책에 관심이 많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조선 시대 왕》, 《별은 왜 반짝일까?》, 《어린이를 위한 골프 안내서》, 《이리 보고 저리 재는 단위 이야기》, 《세상을 읽어내는 기호 이야기》,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어린이를 위한 축구 안내서》,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마루의 영어 모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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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골프는 어떻게 해야 이기는 경기일까

“오늘 골프 경기 TV 중계한다는데 어느 채널이니?”
“규칙을 모르니 재미없어요. 보지 마요.”
“아니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알고 보면 재미있단다.”
“그냥 공을 치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그런 건 아니지만 비교적 간단하니 지금 알려 줄게.”
골프는 넓은 들판에서 골프채로 공을 쳐서 홀(구멍) 안에 넣는 경기입니다. 여러 사람 중에 누가 가장 적은 횟수로 성공시키느냐로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대개 공을 서너 차례 쳐야 들어갈 만한 위치에 홀을 마련해 놓고 있으므로 횟수가 적을수록 유리하고, 이걸 한 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 홀씩 치는 걸 아홉 차례 또는 열여덟 차례 치러서 종합 계산하여 성적을 냅니다. 골프 용어로는 9홀 또는 18홀을 돈다고 표현하는데, 대체로 18홀 경기를 치릅니다. 다시 말해 각 홀을 돌며 경기한 다음 총 타수를 계산하는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최저타 경기) 방식이 가장 일반적인 골프 경기입니다.
“한 홀씩 승패를 따지면 안 되나요?”
“그런 방식도 있단다. 다만 이때는 누가 더 많은 홀을 이겼는지 계산하여 승패를 결정하지.”
홀마다 승패를 겨루는 걸 매치 플레이(match play)라고 합니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홀마다 승부를 결정하여 이긴 홀의 수가 많은 사람을 승자로 인정합니다.


골프 코스에 벙커와 해저드가 있는 까닭

‘실수하지 말고 침착하자.’
1961년 미국 마스터스 대회에서 아널드 파머는 마지막 18번 홀을 남기고 흥분을 가라앉혔습니다. 그는 그 홀에서 세 번 이내에 공을 넣으면 우승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만 두 번째로 친 공이 벙커에 빠졌습니다. 그는 잠시 갈등에 빠졌습니다.
‘여기에서 한 번에 쳐서 넣으면 우승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다. 일단 벙커를 벗어나게 공을 칠까? 그러면 상대가 실수하지 않는 한 우승이 곤란하다.’
결국 파머는 모험을 택했습니다. 그는 홀을 향해 과감하게 공을 퍼 올렸습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공은 맞은편 러프에 떨어졌습니다. 파머는 이후 세 번을 더 치고서야 공을 홀에 넣었고, 그 바람에 우승을 놓쳤습니다. 안전을 추구했다면 한 번 쳐서 벙커에서 빠져나오고 그다음 번에 공을 홀에 넣을 수 있건만 불안한 마음에 모험을 선택했다가 다섯 번이나 친 것이지요.
이처럼 벙커는 경기에서 결정적 방해꾼이나 모험 역할을 합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의외로 모래를 빠져나오기 어렵거든요. 힘껏 치면 멀리 건너편 수풀에 떨어지기 일쑤이고, 힘이 약하면 모래 언덕을 넘지 못하고 다시 모래 함정으로 되돌아오곤 하지요.
그렇다면 왜 골프장에 벙커를 일부러 만들어 놓을까요?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모험에 있습니다.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경기는 재미가 없으므로 곳곳에 변수를 두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지요. 흥미진진해야 재미를 느끼니까요.
골프에서는 공을 치기 어렵게 만드는 방해물을 ‘해저드’라고 합니다. 경기를 시작할 때 골프 선수는 티에 공을 올려놓고 홀을 향해 막대기로 칩니다. 여기에서 홀이 있는 곳까지 잘 정돈된 잔디가 펼쳐진 곳을 ‘페어웨이’, 그 양옆에 있는 정돈되지 않은 곳을 ‘러프’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움푹 파인 모래사장이나 물이 함정으로 숨어 있습니다. 이 모래 함정을 ‘벙커’라고 하고, 개울이나 물웅덩이 같은 함정을 ‘워터 해저드’라고 합니다. 또한 함정, 장애물, 방해물들을 통틀어 ‘해저드’라고 부릅니다.
한편 벙커(bunker)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스코틀랜드인들은 석탄 보관 상자를 ‘봉커(bonker)’라 부르면서 언덕이나 작은 봉우리 주변에 묻어 보관했습니다. 석탄을 집 안에 놓으면 더러워지므로 상자에 담아 바깥에 두었던 것인데 필요할 때 찾기 쉽게 주변 땅보다 살짝 오목하게 파놓았습니다. 그런데 초창기 골프장 근처에 소들을 풀어놓은 곳에서 소들의 무게로 모래땅이 조금씩 파이고, 그 모습이 석탄 보관함을 묻어두던 장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그걸 본 골프 선수가 말했습니다.
“저런 움푹한 땅을 그린 근처에 만들면 재미있겠어.”
하여 골프 코스에 일부러 움푹 들어간 모래땅을 설치했고 ‘벙커’라고 말하게 됐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벙커에는 지름 0.25~1밀리미터 사이의 모래를 넣습니다.
이런 연유로 오늘날 모든 골프장에는 재료와 모양이 다를지언정 나름의 해저드가 갖춰져 있습니다. 그중 특이한 해저드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로스트 시티 골프 코스의 13번 홀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근처 물웅덩이에 악어들이 살고 있거든요.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느낌을 주기 위해 그렇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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