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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지구와 우주
· ISBN : 9788983895110
· 쪽수 : 170쪽
· 출판일 : 2013-03-30
책 소개
목차
1. 지구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
2. 지구의 미묘한 움직임
3. 지구
4. 달
5. 별
6. 태양의 가족
7. 우주
* 과학 난제 상식 퀴즈,
* 과학 난제 관련 용어 풀이
리뷰
책속에서
◆낮에도 달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낮에는 해가 뜨고 밤에는 달이 뜨지요. 그런데 해가 뜬 후에도 달이 떠 있는 것을 이따금 볼 수 있어요. 해는 스스로 빛을 내지만,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어요. 달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햇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이에요. 사실 달은 항상 떠 있어요. 우리가 보기에 밤에는 뜨고 낮에는 지는 것으로 보일 뿐이랍니다. 낮에는 햇빛이 강하고 달의 크기가 작아 눈에 띄지 않는 거예요.
달에 있다는 바다에는 왜 물이 없을까?
달을 처음으로 자세히 관찰한 사람은 갈릴레이예요.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달 표면이 매끈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특히 검고 편평하게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을 ‘바다’라고 했어요. 직접 달을 볼 수 없었던 당시에는 그곳에 물이 가득 차 있어서 어둡게 보일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부른 거래요.
반면에 바다를 제외한 지역으로 밝게 보이는 곳을 ‘대륙’이라고 해요. 이곳에는 칼슘과 알루미늄이 많아서 다른 곳보다 유독 밝게 보인대요.
◆ 화산은 왜 폭발하는가?
부글부글 시뻘건 용암을 뱉어 내는 화산을 보면 마치 지구가 화를 내는 것 같아요.
지구의 표면은 대부분 수억 년 동안 화산 폭발과 화산 활동으로 일어난 결과라는 걸 아나요? 모든 화산은 지구 깊숙한 곳에서 마그마가 지구 표면으로 올라와 용암이나 액체 상태로 분화구를 통해 빠져나온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화산은 땅 위에도, 바다 속에도 있을 수 있어요. 오늘날 지구에는 언제든 용암을 내뿜을 수 있는 활화산이 500개 이상 있어요. 지난 1만 년 동안에는 약 8,000번의 폭발이 있었답니다.
마그마
마그마는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암석보다 가볍고 온도가 더 높아요. 지각의 약한 틈을 뚫고 지구 표면으로 올라오려고 하지요. 가스와 함께 분출된 마그마는 점점 단단하게 굳어요.
칼데라
화산이 폭발하면서 마그마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그 결과 화산 꼭대기에 거대하게 움푹 파인 곳이 생겨요. 이곳이 칼데라예요. 백두산의 천지와 한라산의 백록담은 칼데라에 물이 고여 호수가 된 것이에요.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활화산은 지금도 화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화산을 말해요. 휴화산은 옛날에는 화산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멈춘 화산이에요. 그러나 언제고 다시 분화를 할 수 있지요. 사화산은 화산 활동이 완전히 끝난 화산을 뜻해요.
그런데 요즘은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이란 분류보다 사화산과 활화산 두 갈래 분류를 사용하고 있어요.
화산의 이용
화산이 활동을 시작하면 매우 위험해요. 하지만 화산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아요. 화산 주변의 땅이 매우 비옥해서 농사가 잘되기 때문이에요. 화산이 폭발하면서 유용한 원료와 구하기 힘든 광물도 얻을 수 있지요. 화산 지대에는 마그마가 지하수를 데워 온천이 나오지요. 또 땅속열을 이용해 난방을 하기도 하고, 전기를 생산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