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하며 이겨내는 나의 우울증

엘리자베스 스와도스(Elizabeth Swados)는 베닝턴 대학에서 예술과정 학사학위와 호바트, 윌리엄스미스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Alice in Concert〉(메릴 스트립과 공연)를 비롯한 30여 편의 연극을 연출하였다. 영화와 텔레비전에 쓰일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기도 하였다. 스와도스는 소설, 비소설, 아동서 들을 썼고 《뉴욕타임스》 등 여러 언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말론 브란도 등과 함께 영화와 TV 대본 작업도 하였다. 브로드웨이와 PBS 스페셜에서 청소년을 무대에 올려 〈Runaways〉 〈The Hating Pot〉 등을 공연하였고, 청소년을 위한 최근작 두 편인 〈Heart and Mind〉(‘아동의 정신적인 고통’을 다룬 이야기)와 〈Everything is Different〉는 둘 다 비디오로도 출시되었다. 스와도스는 구겐하임 펠로십과 포드 펠로십, 커버넌트 재단상 그리고 3번의 오비상, 국제 펜클럽 특별 공로상, 시네상, 미라상을 받았고 토니상에 5번 노미네이트되었다.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아름다운 글로 독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번역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디스펜서블》 《나의 우울증》 《18초》 《우당탕탕 작은 원시인이 나타났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