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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저우메이썬 (지은이), 정세경 (옮긴이)
  |  
문학수첩
2018-05-08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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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인민의 이름으로

책 정보

· 제목 : 인민의 이름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83926982
· 쪽수 : 680쪽

책 소개

2017년 중국 최고의 화제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의 원작 소설. 방영 내내 최고의 화제를 뿌리며 지난 10년간 방영된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여러 반부패 소재 드라마의 원작자로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정치 사회 소설 일인자 저우메이썬이 8년의 침묵 끝에 내놓은 작품이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저우메이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중국 장쑤성 쉬저우 출생. 중국작가협회 제7, 8, 9대 전국위원회 위원이자 주석단(主席團) 위원이었으며, 장쑤성작가협회 부주석 출신의 전업 정치사회소설 작가. 주요 작품으로는 〈저우메이썬문집(周梅森文集)〉(총 12권), 〈저우메이썬 정치소설독본(周梅森政治小說讀本{)〉(총 3권), 〈저우메이썬독본((周梅森讀本{)〉(총 7권), 〈저우메이썬 반부패명작소설(周梅森反腐經典小說)〉(총 6권)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꿈과 실성(夢想與瘋狂)》, 《검은 무덤(黑墳)》, 《천하대세(天下大勢)》, 《대첩(大捷)》, 《군가(軍歌)》, 《타락의 땅(沈淪的土地)》 등 다수의 중·장편소설이 있으며 《인간정도(人間正道)》, 《중국제조(中國製造)》, 《지고이익(至高利益)》, 《절대권력(絶對權力)》, 《국가공소(國家公訴)》, 《아주침부(我主沈浮)》, 《아본영웅(我本{英雄)》, 《인민의 이름으로》 등이 드라마화되었다. 오개일공정(五個一工程)상을 비롯해 국가도서상, 전국우수베스트셀러상, 전국우수중편소설상, 중국TV드라마 비천장(飛天奬), 중국TV드라마 금응장(金鷹奬), 전국우수각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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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북경 영화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싸이더스 픽처스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중국어 출판 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심리학, 철학, 자기계발, 소설,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당신과 함께》, 《백만 번의 뽀뽀》, 《매일 심리학 공부》,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도둑이 된 첫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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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권과 구권이 뒤섞인 지폐 다발들이 네모반듯하게 층층이 쌓여 철제 수납장 내부를 꽉 채우고 있었다. 마치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지폐의 벽처럼 보였다. 큰 은행 금고나 삼류 영화 혹은 드라마의 꿈속 장면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이렇게 많은 현금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시각적 충격이 어마어마했다. 갑자기 태풍이 불어오면 그 충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듯, 그 자리에 있던 간경들과 허우량핑은 한동안 넋을 놓고 그 광경을 쳐다봤다.
“맙소사! 자오더한 처장, 뇌물을 받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나 욕심 부렸을지는 몰랐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이 많은 돈을 겨우 처장 자리에 앉아서 손에 넣었습니까? 수단이 엄청나신가 봅니다?” 허우량핑은 자오더한 앞에 쪼그리고 앉아 진지하게 물었다.
자오더한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았다. 두려워서가 아니라 가슴이 아파서였다. “허우 처장, 난 단돈 한 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아까워서 쓰질 못했어요. 혹시나 들통나면 어쩌나 겁이 나서 그냥…… 그냥 자주 와서 보기만 했는데…….”


대형 화면 위의 밝은 점은 천천히 움직이며 솽궈지를 지났다. 치퉁웨이는 차이청 출구를 막으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간경이 즉각 차이청 공안국에 연락해 경찰들을 출동시켜 차이청 고속도로 출구 쪽을 막고 차들을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경찰들은 차이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차들을 막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딩이전의 차 안에는 딩이전이 없었다! 운전기사에게 물으니 딩이전이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아프다며 그에게 대신 옌타이에 다녀와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심지어 어머니에게 건강식품을 사다 드리라며 운전기사에게 1000위안을 주기도 했다. 딩 부시장은 지에팡대로에서 내렸다는 운전기사의 말에도 현장 경찰들은 아우디 자동차를 샅샅이 뒤졌다. 그리고 자동차 뒷자석에서 매너 모드로 되어 있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 교활한 작자가 일부러 승용차에 휴대전화를 놓고 내려 추적자들의 시선을 돌린 후에 자신은 몰래 도망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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