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녀의 탄생

마녀의 탄생

선자은 (지은이), 고상미 (그림)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11,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350원 -10% 2,500원
570원
12,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2개 5,5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16개 2,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녀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녀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3948601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9-04-10

책 소개

미래아이문고 27권.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로 아이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이 이야기는 진정한 우정이 무엇이며 진짜 친구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든다.

목차

1. 전학생 - 진진
2. 루아의 그림자 _ 한태민
3. 뱀 주사위 게임 - 강현
4. 국가 대표 - 서준우
5. 똑같은 머리핀 - 한루아
6. 막대 사탕 - 이시연
7. 마녀를 만나다 - 한루아
8. 의뢰인 - 진진
9. 마녀

저자소개

선자은 (글)    정보 더보기
추리 이야기를 좋아해요. 평범한 일상에도 날카로운 비밀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사람 공부를 했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글 공부를 했어요. 《팬더가 우는 밤》으로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어요. 쓴 책으로는 《시간의 달력》 《그날의 기억》 《꼬마해녀와 물할망》 《이웃집 살인범》 《아무 사무소의 기이한 수집》과 <마법 숲 탐정> <소녀 귀신 탐정>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엄청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에요.
펼치기
고상미 (그림)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그린 책으로는 《스무 고개 탐정》 시리즈, 《그런 편견은 버려》 《그림자 아이들 5, 6, 7》 《마지막 아이들》 《위험한 게임 마니또》 《왕국을 구한 소녀 안젤라의 경제 이야기》 《은하철도의 밤》 《마녀의 탄생》 《조선 흡혈귀전》 등이 있다. 쓰고 그린 책 《신발 신은 강아지(A Dog Wearing Shoes)》는 2015년에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우수 도서상을 받았고, 2016년 ‘매리언 베네트 리지웨이 상’과 ‘ILA 어린이?청소년 도서상’을 받았으며, 2017년 개정판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고, 그해 좋은어린이책 선정도서가 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녀가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전학생, 너 이거 어디서 났어?”
“응? 그냥 학교 앞에서….”
진진은 낯선 교실에 울리는 자기 목소리가 참 낯설다고 생각하며 말했다. 어리숙하고 순진한 목소리. 오랜만에 한국말을 해서인가? 익숙하지 않았다.
누군가 전단지를 빼앗아가 큰 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마녀가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마녀의 집으로 오는 법은 골목으로 쭉 가서 세 번째 골목에서… 일곱 번째 골목으로….”
그때 한 여자아이가 나타나 전단지 뭉치를 낚아챘다. 열두 살 같이 보이지 않는 아이. 당당한 모습이 성숙해서 예쁘다기보다는 아름답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모습이다. (그림 1-1)
“이건 우리 루식스에서 접수한다! 알았지?”
“한루아, 그런 게 어디 있어?”
아이들이 항의했지만, 루아라는 그 애는 코웃음만 쳤다. 꽤나 건방진 태도였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곧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꼬리를 내렸다. 그저 루아가 내용을 공개해 주길 기다렸다. 꼭 말 잘 듣는 강아지들처럼.


방 한가운데는 커다란 등받이 달린 의자가 있었고 거기 누군가 앉아 있었다. 태민은 그게 마녀라는 걸 어쩐지 이미 알고 있었다. 어두운 옷을 입고 모자로 얼굴을 가렸
지만 보는 순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어둠은 마녀를 보호하는 듯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꼭 몸에서 검은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같이 보이기도 했다.
“나는 시간을 되돌리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마녀는 뭔가 날카로운 것으로 목구멍을 벅벅 긁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몇 년 동안 말을 안 한 것처럼 마르고 잠긴 소리 같기도 했다. 어쨌거나 마녀는 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태민은 잔뜩 잠긴 목소리로 다시 소원을 빌었다. 루아에게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되돌릴 수 없다면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필요했다.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 하지만 그 값은 치러야 합니다.”
마녀가 아까보다 더 낮고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