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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지구와 우주
· ISBN : 978898394891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0-07-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대폭발, 모든 것이 시작되다
1장 태양과 태양계
-태양계가 생겨나다
-가장 크고 무거우니까 ‘태양’계
-불타는 태양
-태양의 비밀은 검은 점을 보면 풀 수 있다
-사라진 태양? 일식
-태양계가 사라진다고?
-[이건 알고 있니?] 천상의 커튼 오로라
2장 행성, 왜행성, 소행성, 혜성
-밤하늘의 떠돌이, 행성
-가장 작지만 밝은 수성
-아름다운 금성
-지구라는 행운
-붉은 행성, 화성
-태양계 행성 중 가장 큰 목성
-행성계의 모델, 토성
-이상한 쌍둥이 얼음행성, 천왕성과 해왕성
-[이건 알고 있니?] 이상하게 도는 행성과 위성
-쫓겨난 명왕성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잃어버린 행성?
-혜성이 불길한 존재라고?
-태양계 안의 작은 태양계? 행성의 달 위성
-지구와 달이 닮았다고? 절대 아니야!
-[이건 알고 있니?] 행성의 조건
3장 별
-반짝반짝 별
-저마다 다르게 빛나는 별
-지구에서 보는 별의 밝기와 진짜 별의 밝기
-하얀 별, 빨간 별 뭐가 다르지?
-별의 질량은 별의 일생을 좌우한다
-외계인의 신호? 중성자별
-정체불명의 검은 구멍. 블랙홀
-[이건 알고 있니?] 블랙홀에서는 시간의 속력이 바뀐다
4장 별자리와 은하수
-하늘에 그린 그림, 별자리
-하늘의 북쪽, 북극성 찾기
-[이건 알고 있니?] 밤하늘의 별 찾기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지구가 공전하면서 별자리도 바뀐다고?
-사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
-은하수와 우리 은하
-별 공장, 은하
-[이건 알고 있니?] 은하의 한가운데 있는 거대 블랙홀
에필로그
-우주에 끝이 있다면 아무것도 없다?
리뷰
책속에서
만약 태양이 없어진다면 태양계는 존재하지 못해. 지구에 사는 우리로서는 태양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지. 하지만 다른 별들과 마찬가지로 태양도 수명이 정해져 있어. 언젠가는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지. 커다란 별들은 화려하게 터져서 죽지만 태양 정도의 별은 사라지는 모습이 좀 달라.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우선 알아야 할 것이 태양의 모습과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태양의 질량이라는 거야. 크고 무거운 별은 수명이 짧아. 반대로 질량이 작을수록 별은 오래 살 수 있어. 태양은 그리 큰 별이 아니라 제법 수명이 길지. 태양의 기대 수명을 생각한다면 다행히 아직은 젊다고 할 수 있어. 앞으로 50억 년 정도는 지금과 비슷하다고 해. 그러나 그 후의 태양은 우리가 아는 모습이 아니야.
내행성들은 태양과 가깝기 때문에 상당히 뜨거워. 그리고 위성을 갖고 있지 않아. 태양이 가까이에 있다는 건 그만큼 태양으로부터 받는 중력이 강하다는 거겠지? 위성을 갖고 싶어도 수성이나 금성의 중력보다 강한 태양의 중력이 방해해서 위성을 잡을 수가 없단다. 반대로 외행성들은 차가워.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행성의 온도는 점점 더 많이 떨어지지. 태양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외행성들은 모두 위성을 갖고 있단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반짝이는 별들을 많이 볼 수 있지. 그중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사실 별이 아니라 행성인 경우도 많아. 하지만 맨눈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저 멀리 반짝이는 것이 별인지 행성인지 알 수는 없지.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워낙 가까운 탓에 훨씬 밝게 보인단다. 그래서 옛날부터 밤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곤 했지. 게다가 행성은 별들과 다르게 거꾸로 움직이는 때도 있기 때문에 더 눈에 띄었어. 사실 ‘행성’이라는 이름도 떠돌이별, 돌아다니는 별이라는 뜻에서 붙은 것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