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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저주받은 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4013193
· 쪽수 : 343쪽
· 출판일 : 2007-03-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4013193
· 쪽수 : 343쪽
· 출판일 : 2007-03-15
책 소개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야 하는 피해자와 가족들, 그리고 그것을 파헤쳐야 하는 수사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슬픔을 다룬 추리소설이다. 아이슬란드 작가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을 일약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으로, 2000년 발표되어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리뷰
물만*
★★★★★(10)
([마이리뷰]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그가 있었..)
자세히
acr***
★★★★☆(8)
([마이리뷰]저주받은 피)
자세히
무난격*
★★★★☆(8)
([마이리뷰]너무도 인간적인 추리소설)
자세히
vin****
★★★★★(10)
([마이리뷰]가슴을 후비는 작품.)
자세히
Mil*****
★★★★★(10)
([마이리뷰]최근 이 지역의 유행을 알려주는..)
자세히
App*
★★★★★(10)
([마이리뷰]장마비처럼 끈적하고 질퍽하게....)
자세히
그린브*
★★★★☆(8)
([마이리뷰]과거의 죄는 긴 그림자를 드리운..)
자세히
gos***
★★★☆☆(6)
([100자평]중반이후의 전개가 너무 평범하다)
자세히
하이*
★★★★★(10)
([마이리뷰]저주받은 피의 종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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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를렌두르는 굴착기가 30년 묵은 상처를 파헤치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그는 버킷이 땅을 파고들 때마다 움찔거렸다. 흙더미가 점점 쌓여갈수록 구덩이는 점점 깊어지면서 그 속의 어둠도 짙어져 갔다. 에를렌두르는 조금 거리를 두고 서서 버킷이 그 상처를 더 깊게, 더 깊에 파헤치는 것을 보았다. 갑자기 그 장면이 낯익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꿈속에서 이미 다 본 것처럼. 순간적으로 그의 눈앞에 펼쳐진 장면이 마치 꿈속에서 펼쳐지는 일 같았다. 동료들이 거기 둘러서서 무덤 속을 들여다보고 있고, 지방의회 사람들이 주황색 작업복을 입고 나와 삽에 기대어 서 있고, 목사는 커다란 검정색 코트를 입은 채 서 있었고, 무덤 속으로 쏟아지는 빗물은 굴착기의 버킷 안으로 마치 구덩이가 흘리는 피인 양 쏟아져 들어갔다.
이 장면과 똑같은 꿈을 꾼 적이 있었던가?
그러다가 갑자기 그 느낌이 사라졌다. 그런 일이 있을 때면 늘 그렇듯 도대체 그런 느낌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엇다. 왜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인데 그 일을 다시 겪는 듯한 느낌이 드는지, 에를렌두르는 예시라거나, 예감, 꿈, 환생, 인연 같은 것은 전혀 믿지 않았다. 그는 가끔 성경을 읽기는 했지만 신도 믿지 않았으며 영생도 믿지 않았고, 현세에 자신이 한 행동들이 천당이나 지옥에 가는 일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도 생각지 않았다. 인생 자체가 이미 천당과 지옥이 섞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 본문 144~14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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