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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84075238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1악장 자신만의 리더십 모음곡 만들기
2악장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
1 무지: 기존의 지식으로 결과를 예측하지 않는 마음 갖기
2 간격: 새로운 관점을 얻는 길로 간격을 받아들이기
3 으뜸음 듣기: 지식이 아닌 대화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기
3악장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
1 리카르도 무티: 최고의 효율성을 만들어내는 독재자
2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조직을 단결시키는 권위 있는 아버지
3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규칙을 준수하는 안전 관리자
4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강렬한 에너지로 사람을 이끄는 구루
5 카를로스 클라이버: 진정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유로운 통제자
6 레너드 번스타인: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의미 추구자
피날레 리더십의 시각을 확장하라
감사의 말
주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사랑, 욕망, 간절한 야망 등의 강력한 정서는 아주 강렬한 간격의 느낌을 가져오는데 이런 느낌을 잘 다루어야 한다. 간격이 깊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창출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의 대상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갖 힘을 쏟을 것이고, 이것은 야심만만한 기업가가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는 집념과 비슷하다. 당신 자신과 어떤 사람(혹은 사물) 사이에 간격을 느끼려면 먼저 이런저런 방식으로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한다. 관심이 없다면 간격도 없다. 우리에게 간격을 느끼게 만드는 이러한 관심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의 의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자, 이제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일단 간격을 인식하게 되면 우리는 행동에 나서게 된다.
―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에서
지도자에게 으뜸음 듣기의 가장 큰 보람은 그것이 위대한 화자들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청자도 함께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사실 으뜸음 청자가 당신의 말을 들어주면 당신이 말하는 방식도 바뀌게 된다. 당신은 더 이상 당신의 말이나 생각을 청자의 비위를 맞추어주는 어떤 범주에 집어넣으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당신은 듣기의 안전망을 확보했다는 자신감 아래 미지의 영토를 자유롭게 탐험하게 된다. 이 안전한 공간에서는 실수들이 환영받고, 분류되고, 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좀 더 근본적인 수준에서 당신의 청자는 당신을 타당하면서도 동등한 기여자로 인정해준다. 이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낸다.
―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에서
리더십 스타일은 리더의 ‘본질’ 속에 내포되어야 한다. 그 본질은 그 사람 고유의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 조지 패튼 장군이나 린든 존슨 대통령에게 감탄한 나머지 그들과 똑같이 되려고 한다면, 당신은 실패할 것이다. 당신은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두 위인을 개인적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서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나 그다음에는 그들을 잊어버려야 한다.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으면 그다음에는 뗏목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에서
일반적으로 조직의 고위 간부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은행 직원은 자본주의의 의미를 생각할 필요가 없고, 관현악단 연주자가 바그너의 곡을 연주하는 의미를 추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직무 영역 이외의 곳에 의문을 품지 않고 묵묵히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고위 간부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바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어느 정도까지만 통한다. 조직을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번스타인의 방식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조직과 그 활동의 핵심인 공유된 의미는 직원은 물론 고객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대화에 의해 창조된다. 공유된 의미는 조직의 해방에 필요한 조건이고 조직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현하는 데 필수 조건이다.
―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에서
번스타인의 대화들이 지닌 범위와 다양성은 어떤 상황에서든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내려 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화의 기저를 이루는 핵심적인 생각을 분명하게 증명한다. 다시 말해, 공식은 없고 오로지 각각의 구체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질문들에 대한 대답만 있다. 그런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영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힘을 위임하는 방법은?’ ‘어려운 상황을 기회가 되도록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간격을 확인하는 방법과 그 간격을 활용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방법은?’ ‘자신의 권위를 의심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포기하며 대화를 끝내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귀 기울이게 하는 방법은?’ ‘통제력을 잃지 않고 당신의 의견을 스스로 내려놓는 방법은?’ 번스타인의 유산은 이런 질문들과, 그가 제시한 답변들로 구성된다. 귀 기울여라. 그러면 새로운 만남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해결책을 얻게 되리라. 각 간격은 새로운 대화를 만들어내고, 그 대화는 당신을 새로운 이해로 안내할 것이다.
― ‘위대한 마에스트로는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가’에서
당신은 자신의 리더십 방식 일부분이 여태까지 읽은 여섯 지휘자 중 한 명 혹은 그 이상의 리더십 방식과 같다는 걸 틀림없이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여러 거울에 비친 자신의 이미지를 확인하는 것은 큰 축복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변화를 고려하는 사람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자신에게 있는 뭔가를 없애거나 포기하는 것보다 그것을 확장과 포괄의 시작점으로 잡으라는 것이다. 나는 이 폭넓은 접근법이 한 사람의 온전한 자아상을 훨씬 덜 위협한다고 생각한다. 또 변화를 지속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시 말해, 현재의 지도자 모습에 만족하지 마라. 그보다는 가장 유연하고 다양한 리더십 해결책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당신의 리더십 시각을 확장하라.
― ‘리더십의 시각을 확장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