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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8898407881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목차
엘리네 미국집을 소개합니다
Part 1. 살림, 삶을 담다
살림이 어려웠던 사람, 바로 저예요
살림이란… ‘함께’ 만들어가는 것
완벽한 집보단 치우기 쉬운 집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아이들
Part 2. 집, 우리를 닮다
취향과 추억으로 채운 나와 내 가족이 사는 집
인테리어의 첫걸음, 취향의 발견
인테리어, 왜 내가 하면 그 느낌이 안 날까?
엘리의 집 꾸미기 10가지 법칙
Part 3. 거실 LIVINGROOM
가족이 하나되는 공간, 거실
Part 4. 주방 KITCHEN
나에게 최적화된 공간, 키친
엘리네 살림 노하우
싱크대 이렇게 정리해요
캐비닛 하부장 이렇게 정리해요
아일랜드 하부장 이렇게 정리해요
냉장고 이렇게 정리해요
팬트리 이렇게 정리해요
Part 5. 욕실 BATHROOM
욕실, 가장 프라이버시한 공간
파우더룸
400불 셀프 리모델링 프로젝트
마스터 배스룸
게스트 & 키즈 배스룸
세탁실
Part 6. 침실과 아이 방 ROOM
침실
아이 방
게스트룸
오피스룸
Part 7. 현관 & 포치 FOYER & PORCH
프런트 포치
현관
백 포치
Part 8. 특별한 날 SPECIAL DAY
이스터 홈카페 데코
봄 침실 스타일링
감사와 수확의 계절, 가을
핼러윈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한 겨울, 크리스마스
부록 엘리가 즐겨 찾는 사이트 리스트 & 알뜰 쇼핑 정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처음 내 집을 장만하게 된 날, 마치 어린 시절 처음 내 방이 생겼을 때처럼 불끈 의욕이 솟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미국으로 남편의 이직이 결정되면서 낯선 환경에서 아내이자 엄마로 이 집을 잘 꾸려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인테리어는커녕 정리 정돈도 못 하고, 청소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던 저에게 집과 집안일은 제가 해내야만 하는 어려운 숙제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참 신기하지요. 생애 처음으로 가져보는 ‘내 집’을 쓸고 닦는 게 그렇게 신날 수가 없더라고요. 점점 집을 채워가는 재미도 알게 되고, 그러면서 미국 주택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했어요.
-‘엘리네 미국집을 소개합니다’ 中
비우고, 덜어내는 미니멀리즘이 트렌드인 요즘, 공간의 연출을 위해서 장식용 소품을 사는 것이 불필요하고 과소비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집의 의미와 내 삶의 가치를 따져 본 후, 무조건적 미니멀리스트는 되지 않기로 했다. 아이들이 있는 지금,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가치는 아이들에게 남겨 줄 즐거운 유년 시절의 추억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인테리어란 ‘나와 내 가족이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취향과 추억으로 채운 나와 내 가족이 사는 집’ 中
집 꾸미기에 관심과 의욕이 있어도 도통 방법을 몰라 답답했던 시절이 있었다. 인테리어 샵에서 예뻐 보여 구입한 소품들도 우리 집의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동떨어져 보이고, 뭔가 부족해 보이고, 그 자리가 제자리가 아닌 듯했다. (중략) 그렇게 홀로 고군분투하며 몇 년의 시행착오 끝에 장식에도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 법칙들이 절대적으로 따라야 할 룰은 아니다. 응용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그 공간에 어울리도록 장식할 수 있다면 그 감각을 따르면 된다.
-‘인테리어, 왜 내가 하면 그 느낌이 안 날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