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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글짓기 조심하소 (조선 후기 김려의 시와 글)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84282285
· 쪽수 : 904쪽
· 출판일 : 2006-02-28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84282285
· 쪽수 : 904쪽
· 출판일 : 2006-02-28
책 소개
북에서 낸 '조선고전문학선집'의 <김려 작품집>을 새로이 편집해 출간했다. 9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시 324수, 이야기 7편, 일기글 등을 두루 담아 힘든 귀양생활 가운데서도 글쓰기를 쉬지 않은 김려의 문학 세계를 온전히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북의 고전문학 학자 오희복이 어렵기로 유명한 김려의 시를 쉬운 입말로 풍성히 옮겨 풀이했다.
목차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글짓기조심하소 ― '사유악부'에서
방주의 노래
질 버치엔 정어리가 그득 ― '우해이어보'에서
다복다복 자라난 저 시금치 ― '만선와잉고'에서
모진 바람 휩쓸더니 ― '귀현관시초'에서
여릉 고향 집이 그리워 ― '의당별고'에서
황성에서 부른 노래 ― '간성춘예집'에서
일곱 사람 이야기 ― '단량패사'에서
부령으로 귀양 가며 쓴 일기
부록
김려 연보
김려 작품에 대하여 /김햐명
원문
원래 제목으로 찾아보기
원문차례
책속에서
연희가 타이르던 말
묻노니 너 무엇을 생각하느냐
북쪽 바닷가를 생각하노라.
연희가 타이르던 말, 글짓기 조심하소
세상이 어지러워 화 당하기 쉬우리다.
긴긴밤 잠 안 자고 찬 이불 끼고 앉아
고금의 일 이야기하며 함께 눈물 흘렸지.
그날 마침 눈이 멎고 바람이 세찼어라.
푸른 하늘 물빛 같오 밝은 달 교교한데
뜰 앞에서 들려오는 마른 잎 지는 소리에
장차 이별할 생각 쓸쓸히도 나더니.
남북으로 멀리 한 끝 아득히 깔렸구나
마음속 애달픈 일 그 누구와 의논할꼬. - 본문 7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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