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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도감

민물고기 도감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 130종)

박소정 (그림), 김익수 (감수)
  |  
보리
2014-07-25
  |  
8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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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민물고기 도감

책 정보

· 제목 : 민물고기 도감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 130종)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해양생물
· ISBN : 9788984288515
· 쪽수 : 356쪽

책 소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 130종을 소개한다. 한반도에만 사는 고유종 52종이 실려 있으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된 23종(담수 어류 전체 25종)과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6종을 모두 소개했다.

목차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 130종

저자소개

박소정 (그림)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자연과 생명체에 관심을 가지고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딸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동무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고는 그림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보리 어린이 첫 도감 민물고기》,《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민물고기 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 도감 민물고기 도감》,《흙이 좋아》가 있고,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나 혼자 놀 거야》,《나도 꼭 잡을 거야》,《풍덩 수영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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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학과(이학사, 교육학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 후 미국 Northern Illinois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이수하였다. 전북대학교에서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어류학회 편집위원장, 회장, 동물분류학회 회장, 한국자연보전협회 상임이사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교육부 한국동식물도감 제 37편(담수어류)],[한국의 민물고기(2002)] [한국어류대도감] 외 5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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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톺아보기; 신기한 산란 방법을 가진 물고기들

민물고기들은 알을 낳는 방법이 가지각색이다. 대개는 제가 사는 곳에서 물풀과 돌에 알을 붙이거나, 바닥을 파고 알을 낳고 바닥에 그냥 낳는다. 그런데 남다르게 알을 낳는 물고기들이 있다.

납자루는 대칭이와 말조개, 두드럭조개 등 조개 몸속 아가미에 알을 낳는다. 암컷은 배에서 나온 긴 산란관을 조개 출수공에 꽂고 알을 낳는다. 알은 조개 몸속에서 새끼로 깨어나고, 그 속에서 자란다. 납자루가 조개를 ‘인큐베이터’로 삼는 셈이다. 납자루는 신세를 갚는데, 조개가 뿜어낸 유생을 지느러미와 비늘에 붙여 멀리 퍼뜨린다. 납자루와 조개는 육아와 번식을 서로 돕는 셈이다.
천연기념물로 유명한 어름치는, 자갈 바닥을 파서 알을 낳고는 잔돌을 입으로 물어다가 알자리를 쌓는다. 알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것을 ‘산란탑’이라고 한다, 강원도 사람들은 이 산란탑을 보고 그 해 여름에 비가 많이 올지 적게 올지 점쳤다. 어름치가 강 가운데에 산란탑을 쌓으면 가물고 강가에 쌓으면 비가 많이 온다고 믿었다.

꺽지는 돌 밑에 알을 거꾸로 붙이고 수컷이 지킨다. 우락부락 사나운 꺽지가 떡하니 지키고 있는 돌 밑에 감돌고기가 떼로 쳐들어와서 알을 낳고 도망친다. 감돌고기를 감당 못한 꺽지는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다. 감돌고기가 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꺽지는 다시 알을 지킨다. 제 알과 감돌고기 알이 섞여 있어서 함께 지키는 셈이다. 감돌고기 알은 꺽지 알보다 새끼가 먼저 깨어나 흩어진다. 감돌고기는 꺽지가 알을 보호하는 습성을 이용해서 꺽지 알자리에 ‘탁란’을 하는 것이다.

잔가시고기는 새처럼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다. 수컷이 둥지를 짓는데, 물풀 조각과 검불을 모아 튼튼한 물풀 줄기에 짓는다. 둥지 근처에 암컷이 어슬렁대다가 둥지와 수컷이 마음에 들면 둥지로 들어가 알을 낳는다. 수컷은 암컷을 뒤쫓아 들어가 정액을 뿌려 수정시킨다. 수컷은 지극한 부성애로 둥지 곁에서 죽을 때까지 알과 새끼를 지킨다.

납자루와 조개의 공생, ‘산란탑’을 쌓으며 공을 들이는 어름치, 둥지를 짓고 알과 새끼를 지키는 잔가시고기의 지극한 부성애, 정성스레 알을 지키는 꺽지와 꺽지의 습성을 활용하는 지혜로운 감돌고기! 본능으로 가볍게 보아 넘기기에는 감동적인 물고기들의 삶과 슬기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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