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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

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

(Health Literacy)

김양중 (지은이)
한겨레출판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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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 (Health Literacy)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기타
· ISBN : 9788984313187
· 쪽수 : 259쪽
· 출판일 : 2009-02-20

책 소개

의사 출신 의료전문기자의 고백, 건강 기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불편한' 진실. 친절한 신문들은 모 제약회사의 신약 임상시험 얘기를 들려주며, 환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리가 접하는 무수한 건강 정보 가운데 과연 진실은 얼마나 될까? 현직 의료전문기자인 저자는 "언론매체가 너무도 자주, 의도적으로 혹은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다"고 고백한다.

목차

추천사1-김창엽(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추천사2-시골의사 박경철(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

글을 열면서-언론이 말하지 않는 건강 기사의 오류

1장 건강 기사의 진실과 거짓말
1)건강 통계의 허점-한국의 암 치료 성적은 미국보다 못할까?
2)홍보자료로 쓰이는 건강 통계-○○병원의 망막질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3)기억에 의해 조작되는 건강 통계-설문조사 결과는 얼마나 믿을 만할까?
4)자료수집 과정의 오류-그 환자의 뇌졸중 발생 시점은 과연 언제인가?
5)건강염려증을 조장하는 언론-건강 기사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6)병원을 웃게 하는 건강 기사-가슴 통증은 심장질환부터 의심하라?

2장 환자 늘리는 사회
1)수술 권하는 사회-허리 통증은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라?
2)건강지수들의 함정-정상혈압(120/80)이 고협압 전단계로 둔갑한 이유는?
3)해피 드러그 때문에 불행한 사람들-폐경과 탈모는 어떻게 질병이 되었는가?
4)최신 의료기기의 비밀-‘다빈치’는 ‘꿈의 치료기’일까?
5)병을 키우는 의약제품-항생제로 감기를 잡을 수 있을까?
6)신약의 진실-이뇨제보다 우수한 고혈압 약은 얼마나 될까?
7)병원에서의 사망률과 생존율-병원이 바로 저기다, 이젠 살았다?
8)병원의 상업화 1-병원이 장기 입원 환자를 꺼리는 이유는?
9)병원의 상업화 2-누구를 위한 ‘영리병원’인가?
10)건강 정보 홍수 시대-너무 많이 알면 병이 된다?

3장 건강 상식 뒤집어보기
1)병을 키우는 음식 vs 병을 고치는 음식-커피와 술은 건강에 나쁠까?
2)중금속에 대한 오해-멜라민 첨가 식품은 얼마나 유해할까?
3)혈액형을 둘러싼 잘못된 상식-성격과 건강, 모든 게 ‘나쁜 피’ 탓이다?
4)합성 비타민제의 진실-비타민제는 어떻게 ‘명약’의 왕좌에 올랐을까?
5)장수의 비밀-장수의 비결, 어디까지 진실일까?
6)조기 검진의 효과-암을 일찍 발견해서 불행한 사람도 있다?
7)나이별 건강관리법-나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은 무엇인가?

4장 건강 불평등 사회를 넘어서
1)항생제 오남용을 막아야 하는 이유-왜 이웃의 질환이 곧 나의 질환인가?
2)예방접종의 한계-전염병을 100퍼센트 막을 수 없는 이유는?
3)건강을 위협하는 일터-직장인의 건강은 어디까지 회사 책임인가?
4)병을 권하는 사회 구조-비정규직의 과도한 스트레스, 해결책은 있는가?
5)건강 양극화 사회-건강 불평등, 무엇이 문제인가?
6)함께 하는 건강 행동-비만을 극복하는 첫 번째 방법은?

저자소개

김양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 면허가 있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대신 한겨레신문에서 의료전문 기자로 약 18년 동안 기사를 썼다. 보건 정책을 취재하면서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국내의 감염 유행에 대해 다뤘다. 2019년 말부터는 감염병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의료인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건강기사 제대로 읽는 법』『하루가 건강해야 평생이 건강하다』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안락사는 살인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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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특별한 사건도 없었는데 어떤 질병이 너무도 빠른 속도로 늘었다는 신문 기사를 접하면, 거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거의 모든 질병 실태를 담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보면 그 어떤 질병도 그처럼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34쪽


어찌 보면 음식과 건강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이미 정답이 나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어떤 의학자와 의사도 부정할 수 없는, 인류의 역사에서 변하기 힘든 진실이다. 문제는 현재 많은 언론사들이 구독률과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음식이 어떤 질병에 특별히 좋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보도를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특정 약이나 음식을 선전하고픈 식품회사나 제약회사의 의도대로 보도가 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건강 관련 보도들을 접할 때는 기사 밑에 숨어 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한 번쯤 의심해보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43쪽


2005년에 ○○병원이 처음으로 로봇수술기를 들여온 이후, 2008년 11월쯤에는 이를 도입하지 않는 대학병원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중략) 문제는 이런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법보다 환자의 만족도나 실제 치료성적에서 더 낫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의학의 기본 특성상 새 치료법을 들여올 때는 기존 치료법보다 환자의 생명을 더 많이 살리거나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지 검토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근거도 없이 로봇수술기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환자들은 몇 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믿고 기존 치료법보다 더 낫다는 근거도 없는 치료법에 더 많은 돈을 내고 있는 것이다. -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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