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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4352643
· 쪽수 : 443쪽
· 출판일 : 2006-11-30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 외계
태양계 너머
태양계에서는
2부 : 지구
지구구성 물질
움직이는지구
빙하,산사태,홍수, 그 외 골칫거리들
몇가지 궁금한 점들 : 물리학과 화학
3부 : 지구의 생명체
유전자, 생존 그리고 멸종
동물 : 바다,육지,하늘
푸른지구 : 식물
영양과 건강
4부 : 인류의 등장
문명 이전 : 수렵체집인
초기 문명 : 틀 갖추기
믿음과 행동
5부 :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들
마술,마녀,악마
괴물
유졍, 유령 나오는 집, 저세상의 삶
예언, 미신 그리고 정신
에필로그
감사의 글
책속에서
Q. 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은 적이 없다.
A. 이렇게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거북이가 먼저냐, 알이 먼저냐, 혹은 악어가 먼저냐, 알이 먼저냐? 알을 낳는 동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이런 질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진화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답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든 현재든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전에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전에 존재했던 종류로부터 진화된 것을 나타낸다. 닭의 경우, 닭의 조상들은 수백만 년 동안 연속적으로 수많은 세대에 걸쳐 점점 닭과 같이 생긴 것으로 진화했다. 드디어 가장 닭처럼 생긴 것이 알을 낳아 부화시켰다. 그것은 진짜 닭이었다. 따라서 확실한 답은 알이 먼저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탄생을 돌봐줄 아주 가까운 친척이 있어야만 했다. - 본문 191쪽에서
Q. 지구상에서 생명이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오늘날과 똑같이 진화하게 될까?
A.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환경조건이 모든 측면에서 동일하다 할지라도 약간의 우연한 일(돌연변이?)이 발생하기만 해도 진화경로는 다른 생물 집단에 더 유리한 쪽으로 바뀔 수 있다. 거의 2억 년 전에 시작하여 마침내 오늘날의 인간이 된 초기의 포유류는 작고 약했다. 그들은 파충류, 특히 거대한 공룡들이 지구를 장악했던 중생대를 겨우 살아 넘겼다. 그런 일이 두 번씩이나 일어나리라는 보장은 없다. 마찬가지로 두 개의 농구팀이 같은 시즌에 두 번 경기를 한다고 할 때 선수와 경기조건이 동일하다 할지라도 최종 점수가 같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구상에 또 한 번의 생명의 진화가 일어난다면 지능을 갖춘 주요 생명체로 곤충이 등장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 본문 18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