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유머집 2

크리스천 유머
건전 유머
예화

우선 죄를 지어야
어느 시골 교회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모아 놓고 성경을 가르치고 있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얘들아,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하려면 우리가 무슨 일부터 서둘러 해야 할까?”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더니 씩씩하게 대답했다.
“우선 죄를 지어야 합니다.”

성경을 속독으로?
한 교회에 책을 아주 빨리 읽는 여자 성도 한 분이 있었다. 어느 날 예배 중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시편 23편을 다 함께 소리 내어 읽어 봅시다.”
잠시 후 목사님은 책을 빨리 읽는 그 여자 성도를 향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우리보다 먼저 ‘쉴 만한 물가’에 도착하신 자매님은 아직 ‘푸른 초장’에 머물고 있는 우리를 좀 기다려 주십시오.”

식사 기도
저녁식사 시간. 식탁에 먹을 것을 차려 놓고 아내가 말했다.
“여보, 식사 기도합시다!”
남편은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들을 한번 훑어본 후 퉁명스럽게 말했다.
“여보, 이 음식들…. 전에 몇 번씩이나 기도한 것들이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