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이여도로 간 해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4884649
· 쪽수 : 1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4884649
· 쪽수 : 160쪽
책 소개
일제 강점기에서 광복과 6.25사변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아라는 소녀의 일생을 통해 해녀들의 삶을 살펴보는 동화. 척박한 섬 제주 땅에서 아이들을 기르고 가정을 지킨 어머니 해녀들의 강인하고 소박한 삶이 잘 드러나 있다.
목차
펴내는 글 - 가족을 지킨 어머니, 제주 해녀
추천의 글 - 어려울수록 더욱 강해지는 해녀의 삶
바다에서 태어난 아이
사랑받지 못하고
명이 긴 아이
아기 해녀가 되다
육지 물질을 간 어머니
미역하는 날
종노릇만 하다
대마도 물질
도화 언니
일어서는 해녀들
성난 해녀들
어머니가 되다
허리를 펼 날도 없이
할머니 해녀가 되다
할망바당
부록 - 해녀들의 물질 도구
책속에서
정아가 물 밖으로 나오자 물가에서 기다리던 아버지가 정아 다리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보고 놀라 급히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상처를 덮었다.
"아이고, 이거 큰일 날 뻔했잖아.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에..."
아버지는 베잠방이(삼베로 짠 윗도리) 끝을 찢어 상처를 힘껏 동여맸다. 샘솟듯 솟아오르던 피가 멈추었다. 정아는 다시 바닷물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날 정아는 다리에 상처를 입은 채로 망사리가 넘치도록 미역을 캤고, 정아와 어머니가 캔 미역은 전날처럼 한 짐이나 되었다. 미역은 맑은 날씨 덕택에 잘 말라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했다. 하지만 정아의 넓적다리에 난 상처는 보름이 지나서야 겨우 아물었다. - 본문 73~74쪽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