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앙유산 역사기행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신앙의 못자리(1) 예산.당진 | 피와 땀의 순교자 낳은 곳
신앙의 못자리(2) 서산.아산 | 내포 땅의 영광과 상처
호서지방 답사기(1) 홍성.보령 | 누가 생명의 아픔을 두려워하랴
호서지방 답사기(2) 청양.공주 | 이름없는 이들을 위한 기도
호남에 피어난 신앙의 꽃(1) 전주 | 한국교회 순교사의 축소판
호남에 피어난 신앙의 꽃(2) 완주.익산 | 아, 그토록 기다리던 목자여!
신앙계곡을 찾아서(1) 남양주.양평.횡성 |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신앙계곡을 찾아서(2) 원주.제천 | 역사의 땅, 배움의 땅
신앙계곡을 찾아서(3) 안성.진천.천안 | 삼남 지방으로 가는 길목
소백산맥에 숨겨둔 믿음(1) 괴산.문경.상주 | 신앙고백을 돌에 새긴 사연
소백산맥에 숨겨둔 믿음(2) 영주.봉화 | 실천신앙의 선구자 홍유한의 자취
신앙의 심장부 서울 | 한국천주교회의 얼굴
믿음의 뿌리를 찾아서(1) 광주.이천.음성.하남 | 한강변에 이룬 신앙의 요람
믿음의 뿌리를 찾아서(2) 용인.안성.화성.안양 |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믿음의 뿌리를 찾아서(3) 강화.고양.양주 | 믿음이 뭐길래 그렇게까지
남도 답사기 나주.강진.곡성 | 남도로 흘러간 신앙의 강
영남 지방 답사기(1) 왜관.칠곡.대구 | 순교의 씨앗이 뿌려진 텃밭
영남 지방 답사기(2) 울산.부산.거제 | 누가 예수를 보았다 하는가
제주도 답사기 | 제주가 지킨 신앙의 성곽
북한과 해외 답사기 중국.필리핀 | 김대건, 최양업의 발자취를 따라서

그 동안 우리 교회는 이들 문제데 대해 너무나 단선적이고도 일방적으로 교회의 시각에서만 접근해 왔다. 외세를 앞세운 선교정책, 3.1독립운동의 외면, 신사참배의 허용,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고해성사 불허 등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한국인 성직자가 아닌 외국 선교사의 좁은 안목 탓일 수 도 있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땅의 교회는 어디까지나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실천신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본문 31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