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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객토문학 동인 제5집)

객토문학 동인 (지은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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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칼 (객토문학 동인 제5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611490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06-07-07

책 소개

경남 마산.창원 지역의 노동자시인 모임인 '객토문학'에서 다섯 번째 동인집을 냈다. '객토문학'은 1990년에 모여 동인을 결성했고, 그간 작은 시집 10권과 네 권의 동인지를 발간하며, 노동시의 최전방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목차

5집을 내며

[ 제1부 칼끝으로 새긴 간절함 ]

문영규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배재운
장경각
다시 대장경을 새겨야 할 때

이규석
팔만대장경
바람

이상호
장경각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없었다

정은호

보초를 선다

표성배
GAME OVER
없다

[ 제2부 다시 길을 나서며 ]

문영규
장마
로또 복권
미션 임파서블
지리산
눈 내리는 저녁
손 흔들어 주기
보일러
독도여

배재운
외딴섬
덕담
봄꿈
일기예보
한밤에 우는 매미
옛 말
신호등
살기

이규석
고집
일거리를 두고
나무를 심으며
비오는 날
낚시
공단거리에서
늦가을에
독도

이상호
질긴 어둠
그림자에게
우산을 접는다
내 자리
익숙한 밤
통근버스를 보며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얼굴

정은호
맥을 못 춘다
사생아
아버지 말씀
아내
복권
선풍기
도미노
일방적이다

표성배
봄도 이제는
햇볕이 너무 좋아
열두 시와 한 시 사이
가을이 기울어 졌다
겨울이 오기 전에
바람 한 점 없다
편지
한 번쯤

해설 - 객토동인과 노동시의 성취 / 성기각(시인)

저자소개

객토문학 동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경남 마산 창원에서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시를 쓰는 모임으로 출발을 하였지만, 아이엠에프 이후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모임으로 거듭났습니다. 2000년 첫 동인지를 출간하기까지 소책자 『북』을 발행하였으며, 그 후 해마다 동인지를 묶어 냈습니다. 또한 시대의 첨예한 현실을 주제로 한 두 권의 기획시집을 묶어 냈으며, 지역과 지역을 넘어 삶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공통의 주제를 선정하여 동인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생산해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이 쓴 글이 많아져야 세상이 좀 더 나아지리라는 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일을 하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1집 『오늘 하루만큼은 쉬고 쉽다』(다움, 2000) 제2집 『퇴출시대』(삶이보이는 창, 2001) 제3집 『부디 우리에게도 햇볕정책을』(갈무리, 2002) 제4집 『그곳에도 꽃은 피는가』(갈무리, 2004) 제5집 『칼』(갈무리, 2006) 제6집 『가뭄시대』(갈무리, 2008) 제7집 『88만원 세대』(두엄, 2009) 제8집 『각하께서 이르기를』(갈무리, 2011) 제9집 『소』(갈무리, 2012) 제10집 『탑』(갈무리, 2013) 제11집 『통일, 안녕하십니까』(갈무리, 2014)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 『호루라기』(갈무리, 2003) 한미FTA반대 기획시집 『쌀의 노래』(갈무리, 2007)
펼치기

책속에서

팔만대장경

중국의 황사바람 앞에
고구려의 역사를 어찌하랴
일본의 칼바람에
또 외로운 독도는 어찌하랴

화창하기도 한 봄날
해인사 일주문을 들어서는데
어디서
쿨럭쿨럭 기침소리가 들린다

기침소리를 따라 봉황문
해탈문 구광루 대적광전을 지나
장경각 앞에 서니

아 그랬구나
평화를 바랬던 간절함들이
간절함들이
그 간절함들이
먼지 쌓인 창고에 갇혀
피를 토하는 소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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