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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8898636180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03-06-10
책 소개
목차
1권
머리말
서설 - 우리에게 새는 무엇인가?
새와 사람
1. 까치가 전하는 기쁜 소식
까치 호랑이 그림에 담긴 뜻
까치 소리에 부친 그리움
과거급제의 소원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새
흰 까치의 슬픈 사연
까치의 집단행동
까치 둥지를 빼앗는 때까지
얼음을 쪼는 까닭
까치 그림 읽기
2. 의리 있는 닭
광명을 알리는 힘찬 울음
사람보다 나은 닭의 의리
닭을 기르는 이유
닭 그림에 담긴 뜻
싸움닭의 투지
3. 마당에서 노는 학
신선들의 탈것
세화 속 학의 의미
학을 길들이는 방법
학과 함께 하는 생활
4. 제비의 하소연
옛 둥지를 다시 찾는 신의
세상 속에 몸을 감추고
논어를 읽을 줄 안다
시시비비를 가려보자
새끼를 죽인 엽기적인 비정
5. 골칫거리 참새
농사를 망치는 고약한 녀석
위험을 자초하는 어리석음
그림 속 참새
6. 지혜로운 거위
개 대신 집 지키던 새
스스로를 지킨 지혜
새와 그림
1. 그림 속의 온갖 새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그림 속 새들의 잔치
2. 생각에 잠긴 백로
희지 않은 해오라기
연밥과 백로 한 마리
결백함의 표상
3. 물총새가 돋운 시정
솜씨 좋은 사냥꾼
고독한 기다림
시정을 돋우는 소리
물총새의 사냥법
4. 딱따구리, 나무를 쪼네
나무를 쪼지 마라
나무를 지키는 수호신
한밤중의 노크 소리
5. 후투티의 멋진 모자
뽕나무를 좋아하는 오디새
천시를 아는 도사
냄새나는 할망구
6. 앵무새의 재롱
말 잘 해도 새일 뿐
영험스런 깨달음
재주가 자초한 불행
7. 천사의 깃털, 공작새
자아도취의 왕자병
섬으로 귀양 보내라
불이 붙는 꽁지깃
8. 금계, 봉황도 나만은 못해
새에게서 읽는 오륜의 의미
다섯 가지 덕을 갖춘 새
제 모습에 제가 취해
9. 안분자족하는 메추리
만족할 줄 알면
화락하고 편안하게
10. 백년해로합시다, 백두조
산초나무 위의 두 마리 새
백두조와 꽃나무
11. 방정맞은 할미새
어려울 때 돕는 형제
상서로움을 불러오는 사자
12. 박고지를 훔쳐 먹는 밀화부리
부리에 밀랍을 바른 새
서양 선교사의 밀화부리 그림
13. 눈가에 수놓은 동박새
매화 가지에 앉은 봄빛
귀엽고 깜찍한 장난꾸러기
14. 태평성세를 알리는 황여새
열두 가지 고운 빛깔
봄을 여는 설레임
도판 목록
시 목록
참고 문헌
찾아보기
2권
머리말
새와 문화
1. 매사냥 이야기
고분벽화 속의 매사냥
매의 다양한 종류와 이름
매 잡는 법
매 기르는 사람의 교훈
사냥 매의 날랜 용맹
멍청한 독수리
2. 꿩, 선비의 폐백
길들이기 힘든 새
덫에 걸린 꿩
흰 꿩의 상서로움
3. 뻐꾸기가 우는 사연
울음에 얽힌 전설
씨 뿌려라 씨 뿌려라
헌 바지 벗자
나라 찾자 복국조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 새
탁란하는 얌체족
4. 돌아감만 못하리, 두견이
소쩍새와 두견이의 혼동
우리나라에는 두견이가 없다는 주장
고향으로 돌아가자
쫓겨난 임금의 원한
5. 솥이 작아 소쩍새
애잔한 울음소리
'솥텡'과 '솥작'
나 죽겠다, 주걱새
접동새의 정체
죽 마시는 홀짝새
6. 아내를 내쫓는 비둘기
하늘을 나는 하인
관상용 비둘기의 종류와 성질
비를 부르고 아내를 내쫓는 새
장수의 상징
7. 기러기가 물어온 소식
갈대들이 손을 저어
갈대를 무는 까닭
결혼의 예물
8. 희망의 새, 파랑새
가까이에 있는 행복
이룰 수 없는 안타까운 꿈
녹두밭에 앉지 마라
9. 고자질쟁이 종다리
동창이 밝았느냐
시어머니 아파요!
노구솥을 진 사람
새야 새야 무당새야
10. 까마귀가 있는 풍경
무덤가의 청소부
가을 들판 저물녘의 적막함
시어머니 못됐다
극성스런 제주도의 까마귀 떼
11. 수다스런 꾀꼬리
사랑을 잃고서
비단을 짜는 황금 북
보리밭에 말 들어갔다
애끊는 새끼 사랑
꾀고리의 방언학
12. 솔개의 남의 둥지 빼앗기
탐관오리의 화신
병아리를 채가는 폭군
비 소식을 몰고 오는 전령
13. 불효의 새, 올빼미
못된 새를 죽인 이야기
재앙을 불러오는 재수
부엉부엉 울어야 속이 풀리지
14. 무채를 잘 써는 쏙독새
모기를 토해내는 새
채칼질이 능숙해서
빨리빨리 서두르자
15. 뜸부기, 진창이 미끄러워
오빠 생각
미끄러운 진흙탕
16. 피죽 달라 우는 직박구리
배고픈 호로록피죽새
술 한잔 먹자 제호로
도판 목록
시 목록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닭은 기를 만한가? 그렇다. 옛 사람은 닭이 오덕(五德)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머리에 관을 썼으니 문(文)이다. 발에 며느리 발톱이 있으니 무(武)다. 적을 보면 싸우니 용(勇)이다. 먹을 것을 보면 서로 부르니 인(仁)이다. 어김없이 때를 맞춰 우니 신(信)이다."
(...) 옛 그림 중에는 닭이 등장하는 그림이 많다. 닭이 상서로운 소식을 가져온다고 해서 세화(歲畵)에 많이 그린 까닭이다. 닭 그림에는 서로 다른 의미가 아주 많이 담겨 있다. 직접 그림을 보면서 감상해 보자. (p.56-p.57 '의리 있는 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