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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담총 : 충후한 기운과 고상한 울림

계원담총 : 충후한 기운과 고상한 울림

이승규 (지은이), 정민, 강진선, 고파, 김성현, 민선홍, 왕연, 유동훈, 이패선, 조자성, 최한영 (옮긴이)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4-02-28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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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담총 : 충후한 기운과 고상한 울림

책 정보

· 제목 : 계원담총 : 충후한 기운과 고상한 울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5506233
· 쪽수 : 384쪽

책 소개

일제 강점기 교육자이자 한학자였던 이승규(李昇圭, 1882~1954)의 한문 시화집(詩話集) 『계원담총(桂苑談叢)』을 현대어로 옮기고 주해와 서설을 달았다. 한국 역대 한시의 주요 작가와 작품들이 모두 107개 항목에 걸쳐 흥미로운 예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목차

■ 글의 흐름 |

서설

<계원담총>

시의 원류와 근래 시의 병폐
시의 풍교적 효용성과 이양연의 시
이양연의 딱다구리와 널다리 시
금강산 시의 수작
박은과 허난설헌의 시격
최립 시의 굳센 풍격
이안눌과 최립의 시격 비교
이규보와 박은의 시격 비교
이항복의 시격과 기상
박홍미 시의 풍격과 시참
역대 왕소군 시의 고하
남상교의 「유서팔영」 시
이제현, 신위, 조수삼의 버들솜 시
표절을 범한 옛 시 구절
우연히 같게 된 옛 시 구절
여러 기러기 시의 고하
정철을 애도한 권필의 시
옛 시 평가의 어려움
중국인이 경복한 김상헌의 시격
안동 김문 육창六昌 시의 성대함
김창흡의 청심루 시에 얽힌 이야기
유몽인의 시격
재앙을 막는 시와 부르는 시
재앙을 멈춘 정약용의 시
이희지의 시재
이정 시의 차운작
임진왜란 때 이호민의 시
김귀영의 칠보시
윤휴의 독창적인 재주
이명한이 놀란 강백년의 시
임금이 아낀 오도일의 시재
나그넷길을 읊은 작자 미상의 명구들
정유길의 충후한 시격과 일화
신유한 시의 호방함
임금이 칭찬한 채팽윤의 즉석 시
하늘과 사람을 감동시킨 단종릉 참배시
내가 지은 사릉 참배시
이광려의 시격
일본에서 이름난 이언진의 시재
이언진을 조문한 이용휴의 시
이용휴의 뛰어난 풍경 묘사
박지원의 고아한 한시
천한 종으로 시를 잘 쓴 이단전
시로 면천된 정초부의 한시
그밖에 신분이 천한 시인들
김택영의 역대 한시 평
선배들의 역대 제가 시평
신위의 「동인논시절구」 24수
안정복의 돈후한 시작품
세상에 이름난 임정의 시
허필의 해맑은 시풍
이희사의 분방한 시격
여종을 잃고 쓴 이희사의 한시
채제공의 호방하고 굳센 시
정범조의 재치와 순발력
여주 이씨 가문의 뛰어난 시인들
강세황의 시재
이기진 시의 풍격
당론의 폐해가 시에 미친 영향
사가의 호방한 시풍
이덕무의 노련한 솜씨
유득공의 고상한 시재
박제가의 호탕한 시풍
이서구의 해맑은 시격
김정희의 품격 높은 작품
이명오의 시재
정상관의 과부시
이학규의 아낄 만한 시재
이황중 시의 만당적 풍격
이만수, 홍의호, 홍석주의 연광정 시
조수삼의 선죽교 시
시문 모두 경지에 오른 이상적
울분이 담긴 강위의 시
중국에서 평을 받아온 『한사객시선』
홍기주의 대표작
정기우의 대표작
이중하의 대표작
여규형의 비범한 시재
이근수 시의 기상
한말 시단을 창도한 이건창과 김택영
김택영의 웅혼한 기행 시편
황현의 굳세고 치밀한 시체
김택영과 황현 시의 비교
동학 난리 당시 이기남의 시
윤희구의 굳센 시풍
차천로의 민첩한 솜씨
차운로의 정밀한 시풍
조신준의 시재
임창택의 시
한재렴의 시
박문규의 해박한 시재
백응현과 백기진의 시
폭포를 노래한 고금의 절창
이기 시의 불평한 기상
이건방의 시격과 대표작
정만조의 시격과 대표작
정병조의 시격과 대표작
조병건의 시풍
박풍서와 김영한, 이범세의 인품
박풍서의 대표작
김영한의 대표작
이범세의 대표작
박치형의 특별한 시재
근래의 시승 보윤의 시
홍수에 떠내려간 성천의 작은 산
신좌모의 솜씨
정현덕의 호방한 시격

원문/ 찾아보기/ 지은이ㆍ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이승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제 강점기 한학자이자 교육자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字)는 윤약(允若), 호(號)는 창동(滄東), 간암(艮菴) 또는 남곡(藍谷)이다. 어려서부터 부친 이사욱(李思彧)에게 한학을 배웠으며 성균관에서 수학했다. 초기 국권 회복과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신문기자, 교육자로 활동하였다. 신문 지면에 조선 한시와 시화를 소개하는 글을 여러 편 연재하였고, 조선어연구회 설립에 참여하여 한글 연구와 수호에 힘썼다. 보성고보 교사로 있으면서 일제 강점기 한문 교과서의 기준이 되는 교재를 만들고, 휘문학교에서 25년간 교편을 잡는 등 교육자로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시화로 『계원담총』 외에 『동양시학원류(東洋詩學源流)』가 있으며, 신문에 연재한 시화로 『계산시화(桂山詩話)』 등 3종이 있다. 시집 『간암만록(艮庵謾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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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문학 문헌에 담긴 전통의 가치와 멋을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온 우리 시대 대표 고전학자.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며 옛글 속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하고 있다. 저서로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다산 정약용을 다각도로 공부한 《다산과 강진 용혈》 《다산 증언첩》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이 밖에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산문집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지었다. 다산의 청년기와 천주교 신앙 문제를 다룬 《파란》 이후, 조선에 서학 열풍을 불러온 천주교 수양서 《칠극》을 번역해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서학 연구의 연장선으로 초기 교회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집필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역주 눌암기략》 《역주 송담유록》을 비롯해 서학 관련 주요 문헌의 번역과 주석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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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 연수과정을 졸업했다. 『화암수록』, 『상두지』, 『호저집』 등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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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 연수과정을 졸업했다. 『화암수록』, 『상두지』, 『호저집』 등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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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협동과정 박사학위 취득. 국립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연구원, 격월간 『차인』 편집장. 논저에 『한국의 다서』(공저)와 『조선 음다풍속의 재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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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호저집』을 공역했으며, 논문으로 「18~19세기 조선 지식인의 壽蘇會 수용과 전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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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패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상두지』, 『호저집』 등을 공역했다. 논문으로 「『망촉련집』 연구』」, 「清朝文人과 나눈 박제가의 편지 자료 검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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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재학.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야간과정(신규 15기, 심화 16기)를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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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수료.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 연수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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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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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근래의 시는 두 가지 병폐가 있다. 평탄하게 서술함은 갑작스레 이루는 것에서 잘못되고, 아로새김은 경박한 기교에서 잃고 만다. 전체 작품 안에서 단지 한 연(聯)의 빼어남만을 다투다보니 ‘청(靑)’을 가지고 ‘백(白)’에 견주느라 구절만 있고 전체 글이 없게 되어, 이 때문에 옛날과의 거리가 날로 멀어지게 되었다.”
― ‘1. 시의 원류와 근래 시의 병폐’ 중에서


옛사람의 시를 평하는 데는 다섯 가지 어려움이 있다. 첫째는 고금의 풍격과 가락이 변한 것이고, 둘째는 작자의 성격이 저마다 다른 것이다. 셋째는 처한 바의 정경(情境)이 각기 다른 것이고, 넷째는 옛사람이 뜻을 깃들여 깊이 감춰둔 곳을 뒷사람이 말미암아 간파할 수 없는 것이며, 다섯째는 취하고 버리는 주견이 같지 않은 점이다. 이렇듯 다섯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도 경솔하게 붓을 내려 단정 지어 말한다면, 참람하지 않으면 망령되게 될 것이니,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18. 옛 시 평가의 어려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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