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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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당나귀 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86396294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00-07-10

책 소개

세계 청소년 화제작 시리즈 3권. 부모, 선생, 친구로부터 학대받고 따돌림당하는 한 아이의 섬세한 내면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에 가득 찬 어른들의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당나귀 귀', '이별처럼', '난 죽지 않을 테야' 등 3부작으로 이루어졌고, 이 책은 그 중에 첫 편에 해당한다.

저자소개

쎄르쥬 뻬레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로 주로 청소년 문제에 관한 소설을 썼다. 인간 내면의 심리를 섬세하고 유머있게 묘사하면서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을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당나귀 귀>, <난 죽지 않을 테야>, <이별처럼> 3부작은 어린아이의 내면을 통해 들여다본 어른들의 위선적인 세계를 냉소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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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조선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프랑스에 유학, 파리 7대학에서 현대 불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 영암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쳤으며, 프랑스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편 한불통역사, 번역가로 활동했다. 1990년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불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며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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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성 (그림) 정보 더보기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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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사*

★★★☆☆(6)

([마이리뷰]부서질 듯 연약한 아이에 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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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10)

([100자평]배송후 앉은 자리에서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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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

★★★★☆(8)

([마이리뷰]구렁텅이에서 살아가는 아이에게..)

책속에서

그때 죠슬린 생각이 났다. 내 여동생 죠슬린은 사실 운이 좋은 편이었다. 그 애는 머리가 좀 이상한데, 백치 같은 지경이어서 나 같은 일은 당하지 않으니 말이다. 나처럼 하루 종일 놀림을 당하고 꾸중듣는 일은 없다. 곱셈을 해야 하는 수학문제도 없고, 사인받아야 하는 편지도 없고, 억지로 팔아야 하는 복권도 없다.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서 밤에는 늘 정신 착란을 일으키기만 하면 된다. 나는 바보로 태어났지만, 완전한 바보가 아닌 것이 정말 한스러웠다. --본문 23~2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