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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괴짜들

다락방의 괴짜들

(문지 아이들 68)

조은 (지은이), 문병성 (그림)
  |  
문학과지성사
2005-11-24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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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괴짜들

책 정보

· 제목 : 다락방의 괴짜들 (문지 아이들 68)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2016467
· 쪽수 : 146쪽

책 소개

시인 조은의 세 번째 동화. 특별한 기교나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의 일상을 내밀하게 관찰한 소박한 감성이 서려있다. 깊은 울림과 잔잔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한옥과 다락방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과 단절된 이웃과의 소통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목차

미리 들려 주는 이야기

캥거루의 주머니 배 같은 다락방
한창 자랄 때는 별일이 다 있단다
우린 친해요
팔 하나 부러진 것쯤 아무것도 아니야
이모와 코흘리개
우리 아빠, 선휘 아빠
하늘이 도왔단다
다락방의 보물
영원한 다락방
야, 이 괴짜들아!

저자소개

조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희들끼리 똘똘 뭉친 여섯 고양이와 살고 있다. 오랫동안 온몸에 붕대를 감고 살았기에 구조한 나를 원수로 알거나, 비슷한 사정이 있는 녀석들이다. 시집으로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 주지 않는다』 『무덤을 맴도는 이유』 『따뜻한 흙』 『생의 빛살』 『옆 발자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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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흘리개라는 별명은 내가 지은 거다. 볼 때마다 코를 들이마시고 있는 꼬마에게 그 별명은 딱 들어맞았다. 대문을 닫으려다 말고 나는 두 손으로 물을 떠 코흘리개에게 확 뿌렸다. 코흘리개는 눈을 찡그리면서도 도망가지 않았다.

오히려 잠깐 움츠렸던 목을 쭉 늘이며 대문 안으로 머리를 점점 더 들이밀었다. 아무리 코흘리개가 계집애라지만 할 수 없었다. 나는 코흘리개를 번쩍 안아 댓돌 위에 앉혔다. 정말 우리 집 마당은 완벽한 풀장이었다.

엄마는 마당에 시멘트가 덮여 화초를 심을 수 없다고 섭섭해했는데, 그럴 일이 아니었다. 시멘트가 덮여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 우리가 댓돌 위에서 물 속으로 뛰어들 때마다 마당의 물이 넘쳐 골목으로 흘러갔다. 우리는 보물섬에 온 것처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본문 64, 6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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