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세상 풀잎은 비의 꿈을 꾼다

문득| 백지의 소녀| 낮술| 새의 용자| 푼수 일지| 두루| 숫소에 관한 명상| 어제| 눈썹을 치워요| 그날·I 지금| 낮달·I| 종| 봄, 그리고 여자 하나| 숨바꼭질| 꽃나무| 푸른 비의 고향| 까아만 정오| 눈빛| 소식| 몸| 한 물고기의 자살| 백지| 소문·II| 오늘 2. 나비의 역사잠깐 강| 나비의 역사| 농담| 상처| 벌레| 울어라 난쟁이꽃| 5월의 광주| 낮달·II| 밤마다 시인은| 촉| 마치| 나는 종종 세상의 두목 모가지에 탯줄을 걸어두고 온다| 옥상 자투리 볕의 배추| 자정, 꽃의 숨결| 새의 과거| 탐색의 정오| 풀| 정오다| 꿈| 자정 무렵의 바다| 봄 마중| 이후| 항로| 아이는 유방을 들고| 기념사진 찍던 날 3. 소묘비오는 세상 풀잎은 비의 꿈을 꾼다| 뜸부기| 버린 이후| 검은 호외| 오후 내내| 소용돌이| 누드| 꽃맞이| 파도| 내항| 꽃| 나비의 실족| 저 바다에도 가을은 내린다| 유리창| 미시오| 소묘| 퇴원| 푼수일지| 어둠, 아이를 묻고 돌아서는 밤| 눈 속의 달| 전보| 꽃의 독백 4. 3초 동안갔다| 개들의 오후| 3초 동안| 산딸기| 그림 속의 비| 숫노을| 한나절| 내 몸 속에 키운 새| 사당역의 새는 늘 자살을 향해 나아간다| 나의 가을, 그리고 한 폐쇄주의자의 눈썹| 누이가| 하오의 연가| 천둥| 나의 신부| 낮달, 섹스폰 소리에 귀 기울이다| 꽃뱀 소묘| 오월| 그날·II| 폭포| 어떤 누드| 보이니| 꽃밭길| 싸움새| 노란 꽃|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