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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몸 바라보기

인문의 몸 바라보기

(몸을 바르게 알아보기)

박명희 (곽향 藿香) (지은이)
종문화사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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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몸 바라보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문의 몸 바라보기 (몸을 바르게 알아보기)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8744486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0-11-05

책 소개

20여 년 서양의학과 서양간호학을 기초한 해부, 생리 및 질환 중심의 간호학을 강의했던 박명희 교수의 신작. 전통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건강생활에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건강지침서가 많아 실제 도움이 되는 책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한국여성에 적합한 건강과 몸, 삶의 양태를 실제적인 방법으로 고찰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몸 바라보기는 몸의 본질을 찾는 길

제1장 인문의 몸
1_건강지킴이 ‘몸 바라보기’
2_몸은 문화국
3_몸의 주인의식: 중심과 변방
4_몸의 희망사항
5_백수가 된 세포
6_'몸의 날‘을 제정하자
7_예술과 ‘몸’

제2장 여성 건강
1_빼야할 살은 사실 지방
2_질의 건강선1
3_질의 건강선2
4_질의 건강선3
5_질의 건강선4
6_건강을 구하는 일품속옷
7_질병으로 둔갑한 ‘폐경’1
8_질병으로 둔갑한 ‘폐경’2

제3장 음식과 기호품
1_에너지가 되는 음식
2_몸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식습관
3_음식과 칼로리1
4_음식과 칼로리2
5_세계가 주목하는 한식
6_인류최대의 기호품 커피
7_흡연 찬반

제4장 생명
1_전통출산
2_존엄생사1
3_존엄생사2
4_감각을 상실하는 줄도 모르는 현대인
5_흙은 생명의 고향
6_이식과 접목
7_천천히 그리고 부지런하게
8_잣대를 버리면 자연이 보인다
9_첨단위에 있는 것이 자연이다
10_자연치유력

글을 마치며_건강이 아름답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맑은몸 자연건강연구소 대표.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맑은몸 자연건강연구소’를 운영하며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여러 학교와 기업, 관공서에서 건강에 대해 강연하고 틈틈이 건강 컨설팅과 코칭을 진행한다. 8년 전부터 교육에 참여해 자연과 인체에 대해 탐구하며 인문과 예술, 자연의 융합적 접근을 건강영역에 접목하고 있다. 일상에서 사유하고 관찰하기를 즐기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물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을 흥미로워한다. 삶과 일, 학문에 경계가 없고 다양한 창의는 저자의 인생 비전이기도 하다. 인문과 예술, 자연의 융합적 사고와 실천은 삶의 철학이자 활력의 발원지다. 2011년에 미국 <Photographer’s Forum> 국제사진대회 Finalist에 올랐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2권의 사진집을 각각 세계 도서관 160여 곳에 기증하고 35여 곳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2013년 1월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간호에 인문·예술학적으로 접근한 간호문화전을 열기도 했다. <교수신문>과 <간호신문>, <안동과학대학교 신문>에 15편의 칼럼을 기고했고 근정포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과학대학교에서 명예퇴임한 후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원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인문의 몸 바라보기』 『돌봄의 미학-인문간호』 『탈MASK(비매)』 『집: 시공간의 향연House: orchestration of time and space(비매)』이 있으며 『여자의 물건』 외 2권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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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6. '몸의 날'을 제정하자
몸 성찰의 날

모든 나라에는 온갖 기념일이 즐비하다. 그러나 정작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몸의 날'은 없다. 몸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말이다. 이제 보다 나은 자신의 삶을 위해 '몸의 날'을 제정하자.
'몸의 날'은 자신의 '몸을 성찰하는 날'로 인식하고, 개개인이 특정일을 정해 몸 상태를 확인하자는 의미이다. 물론 이날은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자는 것이 아니다. 이날 만큼은 자기 몸을 세세히 들여다보면서 '관찰의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몸의 날을 만들려는 근본 의도이다. 주인의 입장에서 몸을 살피고 장단점을 파악해 그 대안까지 마련해보자는 것이다. '몸의 날'의 주제는 우선 의식주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자. 그 다음에 건강, 인간의 내 외적 환경, 자연생태계로 그 범위를 차츰 넓혀보자.


건강을 구하는 일품 속옷
인류 역사에서 여성의 몸을 구속하는 대표적인 속옷을 꼽으라면 브래지어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브래지어는 젖가슴 부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가슴갑옷’이라는 악명을 갖고 있는 반면,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에게는 아름다운 외양이 되도록 하는 속옷갖춤에는 필수적인 물건이기 때문이다. 브래지어(brassiere)라는 명칭은 1907년 미국의 <보그(Vogue)>지가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했다. 브래지어의 어원은 프랑스어 ‘브르쉬르(brassiere)’에서 유래되었으며,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 가슴 부위를 쉽게 여닫을 수 있게 만든 옷”이라는 뜻이다.
브래지어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6·25전쟁 직후였다. 물론 이전의 한국 여성들은 ‘속적삼’이나 옥양목·명주 등으로 젖가슴 부위를 둘둘 말아 유방을 가렸다. 그후 1970년대 들어 철사를 U자로 구부려 가슴을 모아주는 와이어를 넣은 브래지어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현대처럼 ‘모아주고 받쳐주는’ 브래지어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스웨덴 룬드 대학의 괴란 삼시오에 산부인과 교수는 여성의 브래지어 착용에 관해 이렇게 지적했다. “몸은 자연스런 운동을 통해 일정한 탄력을 유지한다. 브래지어는 몸의 자연스런 작용을 방해하므로 여성의 젖가슴은 처질 수밖에 없다.” 삼시오에 교수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할수록 젖가슴은 탄력을 잃고 축 늘어지므로 성인 여성에게는 노브라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정설이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브래지어를 벗으면 젖가슴에 가해지는 압박감이 사라져 혈액 흐름이 순조로워진다는 사실이다. 또 유방세포에 산소 공급도 원활해지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며 이상 세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어진다. 젖가슴을 자유롭게 해줄수록 예쁜 모양이 오래도록 유지되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이다.
최근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 요인으로는 음식, 흡연, 음주, 전자파, 피임약, 유전, 생활 습관 등과 함께 브래지어 사용도 커다란 요인이라고 한다. 여성들은 대체로 브래지어를 고를 때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젖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이 뛰어난 와이어가 삽입된 제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화학·금속 재질의 와이어가 삽입된 브래지어는 젖가슴을 강하게 압박해 혈액의 흐름과 피부호흡을 방해한다.
옆구리에서 손을 펴 엄지손가락으로 겨드랑이쪽으로 올라가면 갈비뼈가 넓게 형성이 된 부위가 있는 데 이곳은 전자제품의 전선뭉치에 비유된다. 즉 전자기기는 전선 1~2개씩 나와 여러 곳에 모아지는 공간이 있다. 인체도 이처럼 몇 가닥의 신경들이 시작해서 차츰 많이 모여지는 밀집부분이 있다. 전선뭉치처럼 인체의 신경군집이 여성의 브레지어 밑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하필 고의적으로 그 위치를 누르는가? 몸 여러 곳에 연결된 신경의 압박으로 건강에 위협 요인이 되며, 특히 와이어 브레지어인 경우 압박의 정도가 크다. 신경 통로 부분을 압박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몸의 주인은 각성해보아야 한다.
서양속옷으로 가슴이 예뻐진다는 것은 후진국 수준의 이야기다. 세포도 호흡하기 좋고 자연스러울 때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생명이 지닌 자생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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